영화 `비상`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8.04.02
- 최종 저작일
- 2008.04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인천유나이티드를 소재로 한 영화 `비상` 감상문입니다.
저는 좀 특이하게 비평의 입장에서 해석했습니다.
1장이지만 내용은 매우 알차요^^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몇 년 전쯤인가 친구와 영화관에 갔던 생각이 난다. 그 때 ‘비상, 한국 최초의 스포츠 무비’라는 영화 포스터 하나가 나의 시선을 끌었다. 나는 호기심을 갖고 그 영화가 대체 무엇인지, 어떤 내용인지 알아보았다. 하지만 이 영화가 다큐멘터리식의 영화라는 사실에 안보고 그냥 지나친 적이 있다. 그리고 3년 후, 수업시간에 바로 이 영화를 감상하게 되었다. 나는 반신반의한 마음으로 이 영화를 감상해 나갔다.
사실 이 영화는 초반부터 막바지까지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완벽한 흥미를 유발한다. 나도 그 중 한명에 불과하지 않는다. K리그 최하위 팀인 인천 유나이티드의 고난과 역경.. 그리고 성공을 매우 드라마틱하게 보여주는 이 영화를 아쉽지만 나는 비평의 입장에서 해석하려 한다.
영화를 보는 중간 중간에 팀원 간의 갈등이 자주 표현된다. 골키퍼 성경모와 미드필더 최효진의 말다툼, 훈련장에서 꾀를 부리는 라돈치치와 주장 임중용의 말다툼 등에서 선수들의 거친 말이 여과 없이 그대로 노출된 것은 이 영화가 전체관람등급이라는 사실과 비추어 보아야 할 것 같다.
이 영화에서도 말해주듯이 축구는 어느 한 선수가 잘한다고 해서 그 팀이 잘하는 것은 아니다. 인천 유나이티드 또한 11명이 팀워크를 발휘하여 준우승까지 한 것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는 몇몇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선수이름조차 나오지 않는, 주연과 조연이 뚜렷이 구분되는 양상을 보인다. 다큐멘터리 영화라면 11명의 주전선수뿐 아니라 숨은 후보 선수들까지도 소개하는 영상이 포함되었어야 한다고 생각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