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의 소설 남도사람과 임권택의 영화 서편제
- 최초 등록일
- 2008.03.14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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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청준의 소설<남도사람>과 임권택의 영화<서편제>에 대하여 비교 분석한 글
목차
▷ 서론
-소설과 영화의 줄거리
-작가와 감독 소개
▷ 본론
-1.소설과 영화의 비교
(1) 인물소개
(2) 구성과 내용의 변화
(3) 화자와 시점
(4) 표현양식
(5) 소재
-2. ‘한’의 의미
-3. 판소리
▷ 결론
-주제에 대한 우리들의 생각
본문내용
▣서론
-소설과 영화의 줄거리
▶ 소설(서편제+소리의 빛)
(서편제)전라도 보성읍 밖의 일명 소릿재 라는 곳에 위치한 한적한 길목 주막 안에서, 주막집 여인은 초저녁부터 줄창 소리를 뽑아 대고, 사내는 그 여인의 소리에 맞추어 끊임없이 어떤 예감 같은 것을 견디고 있는 듯한 표정으로 북장단을 잡고 있다. 사내는 읍내에서 소릿재의 이야기를 듣고 일부러 여기까지 찾아 든 것이었다. 여인은 다시 “수궁가” 한 대목을 뽑아 제끼고 났을 때, 사내는 마침내 참을 수가 없어진 듯 조심스럽게 그녀에게 소리의 내력에 관해 묻는다. 여인은 처음에는 망설이다가 반복되는 사내의 추궁에 마지못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털어놓는다. 1956,7년 무렵의 어느 해 가을, 주막집 여인이 잔심부름꾼 노릇으로 끼니를 벌고 있던 읍내 마을의 한 대갓집 사랑채에 소리꾼 부녀가 찾아들었다. 주인어른은 두 부녀를 사랑채 식객으로 들어 앉혀 놓고 그 가을 한 철 동안 톡톡히 두 사람의 소리를 즐기고 지냈다. 그러나 소리꾼 아비는 병세가 악화되자 계집아이를 데리고, 그 집을 나와 소릿재 근처의 빈 집에 기거하면서 밤만 되면 소리를 일삼았다. 그런데도 고개 아랫마을 사람들은 그의 소리를 귀찮아하거나 짜증스러워하기는커녕 까닭 없는 한숨 소리들을 삼키며 자신들의 세상살이까지 덧없어 할 뿐이었다. 그 해 겨울 결국 소리꾼 아비가 숨을 거둔 후에도 계집아이는 혼자 오두막을 지키면서 아비를 대신하여 소리를 하기 시작했다. 이를 보다 못한 주인어른은 어린 계집아이를 보살피도록 잔심부름꾼 계집아이(현재의 주막집 여인)와 술청지기 사내를 오두막집으로 보내 주막을 차리게 했다. 그것이 계기가 되어 주막집 여인은 소리꾼 계집아이에게 소리를 배우게 되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겨울인가 밤새도록 소리만 하더니 소리꾼 여자는 혼자 집을 나간 채 영영 종적을 감추었다고 하면서 주막집 여인은 자신의 이야기를 마무리했다. (중략)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