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계천 복원사업의 영향력
- 최초 등록일
- 2008.02.28
- 최종 저작일
- 2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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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청계천 복원 사럽이 환경 개선과 시민의 삶의 질에 미친 영향에 대한 자료입니다
목차
1. 청계천의 역사
2. 청계천 복원의 기본구상
3. 청계천 복원사업의 목적
4. 청계천 복원 사업개요
5. 해외 유사사례 조사
6. 청계천 복원사업이 환경에 미친 긍정적 영향
7. 생태환경의 회복과 시민의 삶의 질 향상
8. 청계천의 생태학적 문제점
9. 청계천의 시설적 인위적 문제점
본문내용
6. 청계천 복원사업이 환경에 미친 긍정적 영향
복원된 청계천은 주변 대기질을 정화하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복원 이후 이 일대 미세먼지(PM10)의 농도는 최고 27%, 이산화질소(NO2)의 농도는 최고 20%까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가 청계천 복원 전인 2001년 9월∼2002년 8월과 복원 후인 2005년 9월∼2006년 8월 청계천 1곳과 동대문운동장 등 도로변 측정소 6곳, 도시대기오염 측정소 27곳의 대기오염도를 비교한 결과다. 복원 전 청계4가의 미세먼지 농도는 평균 86㎍/㎥이었지만 복원 후에는 63㎍/㎥로 낮아졌고, 이산화질소 수치도 0.054ppm에서 0.043ppm으로 감소했다. 청계천은 도심 온도를 낮추는 `냉각수` 역할도 하고 있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2003년 3월부터 2006년 3월까지 12차례에 걸쳐 청계천 주변지역의 온도 분포를 측정한 결과 복원 후 청계4가의 온도는 복원 전에 비해 최고 23%까지 낮아졌다. 바람의 속도도 복원 이후 7% 정도 빨라졌다. 특히 서울시가 2000∼2004년과 2006년의 6∼8월 청계4가의 온도를 비교한 결과 평균 기온이 25.8℃에서 25.1℃로 0.7℃ 하강한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이처럼 기온이 낮아진 요인으로 청계천을 흐르는 물과 주변 교통량 감소, 바람길 형성, 수변 녹지 조성 등을 꼽고 있다.
청계천은 또한 복원 개통 이후 자연성이 회복되면서 생태 자원의 보고로 탈바꿈하고 있다. 청계천 상류인 청계광장 폭포 뒤쪽에는 버들치, 피라미 등 1급수에 사는 어류들이 서식하고 있다. 또 2006년 봄 청계천 하류에서는 서울시내에서 사라졌던 제비 20여 마리가, 5월에는 청계천 중류 풀숲에서 흰뺨검둥오리의 둥지와 알 7개가 처음으로 발견됐다. 서울시설공단이 2006년 8~9월 청계천 생태조사를 한 결과 장마 전보다 어류는 7종, 조류는 4종, 호안식물은 10여종이 청계천에 새로 서식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장마 전 16종이었던 어류는 23종으로 늘었고 우리나라 고유종인 긴몰개를 비롯해 줄납자루, 대륙송사리, 버들메치, 끄리 등이 새롭게 발견된 것은 물론, 개체 수도 4배 가까이 늘어났다. 호안식물의 경우 큰개여뀌, 개갓냉이, 소리쟁이, 석죽, 참외, 털별꽃아제비 등 10여종이 새롭게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류의 경우 청계천 하류에서 민물가마우지와 삑삑도요, 환경부 멸종위기종 2급으로 지정된 새홀리기 등이 발견됐다.
참고 자료
『우리 궁궐 이야기』
청계천 복원사업 백서
서울의 환경: 환경백서
도심재생을 위한 청계천 복원사업의 환경․생태적 특성 변화
청계천은 미래로 흐른다
청계천의 생태성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