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시인, 저항시인 이육사
- 최초 등록일
- 2008.02.13
- 최종 저작일
- 2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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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민족저항시인 이육사에 대한 레포트입니다.
투사로서의 이육사와 시인으로서의 이육사, 각각의 경우에서의 대표작품 분석과 작품경향 정리, 가치와 의의까지 자세하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시인 이육사에 대해 공부하시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목차
Ⅰ. 이육사의 생애
Ⅱ. 작품 경향
ⅰ) 투사의 길 - 저항시인 이육사
- <광야>, <절정>, <청포도>, <황혼>
ⅱ) 시인의 길 - 시인으로 보는 이육사
① 절망적 현실과 떠돌이의식 - <연보>
② 이미지금의 한 실험 - <바다의 마음>
③ 불연속적 세계인식과 수인의식
④ 자기극복의지
⑤ 기다림의 철학, 평화사상 - <청포도>
⑥ 선구자의식 또는 미래지향의 역사의식
Ⅲ. 에필로그
1) 이육사의 산문 - <계절의 오행>, <전조기>
2) 소재
Ⅳ. 마무리
1) 평가의 다른 두 견해
2) 맺음말
참고문헌
본문내용
이육사는 경북 안동의 선비 집안 출신으로 그의 정서에는 유학을 중심으로 한 한학이 담겨 있다. 그의 시에 밑바탕 되어 있는 동양적 교양과 선비사상은 비극적 순간에도 스스로를 극화 할 수 있는 강인하고도 높은 경지의 정신을 시 가운데 실현 시켰다. 이러한 이육사의 비극정신은 어떠한 위험과 고난 앞에서도 물러서지 않으려는 자기 길을 사랑하는 마음이요 자기희생을 스스로에게 요구하는 노력인 것이다. 그는 독립투사였고 저항시인이었지만, 정치적인 시운동이 전개되는 상황에서도 정치시류의 시풍을 택하지 않고 오히려 인간적인 관점에서 순수시 계열의 시를 씀으로서 시인으로서의 본분을 잊지 않으려 하였다. 이육사가 택한 시인의 길은 치열한 민족정신과 저항의식, 자유와 평등의 정신, 투철한 현실인식에 자리 잡은 역사의식을 바탕으로 이 땅의 시가 우리의 전통의식에 뿌리 박혀 날카로운 현식인식과 선구자 의식에 기초한 미래지향의 역사의식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문학의 암흑기로 불리던 1940년대 일제의 식민지 통치라는 시대적 상황 속에서 다수의 시인들은 일제의 강요에 못 이겨서 혹은 자발적으로 친일을 하였으며, 일부는 아예 절필함으로써 소극적이나마 일제에 저항하던 시기에 이육사는 저항시인으로서 절망적인 시대 상황 속에서도 미래에 대한 신념을 잃지 않고 견디는 견실한 자세를 드러내고 있다. 이 미래는 ‘조국의 광복`이지만 단순히 거기에 국한되지 않는 포괄적인 의미를 지니는 것 즉, 조국의 미래로 이해할 수 있다. 육사의 조국 광복을 향한 역경과 인고의 노력은 기다림의 철학과 초인의지로 승화되어 그것에 대한 열망을 시로써 형상화하여 일제에 저항함으로 암흑기에 불멸의 시혼을 발휘한 시인으로 대표되고 있다.
이육사의 「광야」「청포도」「절정」「황혼」등의 시에서는 이러한 자세가 잘 드러나 있다.
참고 자료
이육사, 시집『광야』, 미래사, 1991
이동영 편저『이육사 전집』, 문학세계사, 1992
김용직 편저『이육사』, 서강대학교 출판부, 1995
김재홍 「이육사, 투사의 길, 시인의 길」『소설문학』1986
인터넷 사이트 http://264.pe.kr/main/main.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