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
- 최초 등록일
- 2007.12.01
- 최종 저작일
- 2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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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궁궐에 관한 글입니다.
다섯개의 궁궐에 대한 역사와 각 전각들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목차
Ⅰ. 임금의 집, 궁궐(宮闕)
1. 궁궐의 의미
2. 궁궐의 성격적 구분
3. 궁궐의 공간적 구분
4. 전각 명칭(마지막 자)
Ⅱ. 경복궁(景福宮)
1. 경복궁 창건
2. 경복궁의 역사
3. 경복궁의 전각
Ⅲ. 창덕궁(昌德宮)
1. 창덕궁 창건
2. 창덕궁의 역사
3. 창덕궁의 전각
Ⅳ. 창경궁(昌慶宮)
1. 창경궁 창건
2. 창경궁의 역사
3. 창경궁의 전각
Ⅴ. 경운궁(慶運宮)
1. 경운궁 창건
2. 경운궁의 역사
3. 경운궁의 전각
Ⅵ. 경희궁(慶熙宮)
1. 경희궁 창건
2. 경희궁의 역사
3. 경희궁의 전각
본문내용
Ⅰ. 임금의 집, 궁궐(宮闕)
1. 궁궐(宮闕)의 의미
중국의 『사원』에는 궁궐(宮闕)을 ‘비슷한 말로 궁전이라고도 하는데, 궁문 밖에는 두 개의 궐이 있다. 옛날에는 궁궐이라고 하였는데, 그 내용을 말할 때는 궁전이라고 하고 그 바깥 모양을 가리킬 때는 궁궐이라고 한다.’고 했다. 궁궐은 임금 및 그 가족들이 살던 큰 집[궁전]을 일컫는 궁(宮)과 궁의 출입문 좌우에 세웠던 망루(望樓) 및 담장[궁성]을 일컫는 궐(闕)을 합친 말이다.
사전적 의미로 궁궐(宮闕)은 ‘임금이 거처하는 집’이다. 이를 단순하게 해석하면 왕조 시대의 절대 권력자인 임금이 개인적인 생활을 영위하던 곳인 것이다.
임금은 그러나, 사적인 존재이면서도 한 나라의 주권자이자 절대 통치자라는 공적인 개념을 동시에 가졌다. 왕조 시대의 임금은 곧 국가 권력이었다. 따라서 임금이 거처하는 궁궐은 통치 권력이 집중하는 곳 즉, 임금의 존엄(尊嚴)을 표상하고 정령(正令)을 내는 곳이었다. 그러기에 어느 궁궐이나 그 중심에는 최고 정치의 장인 치조(治朝) 공간이 가장 위엄 있는 격식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2. 궁궐의 성격적 구분
궁궐은 그 자체의 성격 및 용도 등에 따라 법궁(法宮) 또는 정궁(正宮), 이궁(離宮), 별궁(別宮), 행궁(行宮)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법궁은 임금이 상시 거처하는 중심 궁궐, 즉 궁궐들 중에서도 가장 으뜸 되는 궁궐을 일컫는다. 조선 왕조의 정통 법궁은 경복궁(景福宮)이었다. 그러나 임진왜란으로 모든 궁궐이 불에 탄 후 광해군 즉위 초에 창덕궁(昌德宮)이 중건되어 고종 때 경복궁의 중건되기까지 273년 동안은 창덕궁이 법궁 역할을 하였다.
임금이 정상적인 활동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법궁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궁궐을 수리하거나 화재를 당했을 때, 또는 의외의 사고가 발생하거나 임금이 옮기고 싶을 때 옮겨가서 머무는 궁궐이 이궁이다. 경복궁이 법궁 역할을 하던 때는 창덕궁이 이궁이었고, 임진왜란 이후 창덕궁이 법궁일 때는 경희궁(慶熙宮)이 이궁 역할을 하였다.
참고 자료
문서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