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겐과 노
- 최초 등록일
- 2007.11.2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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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겐과 노오에 관한 내용입니다.
목차
교와 노겐
1. `狂言`은 미칠 정도로 우스운 이야기
2. 사연 많은 교겐의 역사, 그리고 오늘날에는 교겐 붐이.
3. 만복을 부르는 웃음을 연출하는 교겐의 주인공들
노(能)
성립과 변천과정
본문내용
① 와키교겐(脇狂言)은 신이 인간을 축복하는 장면이나, 매우 경사스러운 이야기를 다루는 교겐이다. 노(能)에서 신이 인간에게 축복을 내리는 대목은 당일 레퍼토리 가운데 가장 먼저 상연하며, 이를 와키노(脇能)라 했다. 와키교겐이라는 명칭은 와키노에 이어서 상연하며, 와키노처럼 경사스러운 내용을 다룬다는 뜻이다. 와키교겐에는 복신(福神), 대흑신(大黑神), 에비스신(夷神) 등 민간신앙의 대상이 되는 신이 주인공이 되어 신을 잘 섬기며 부지런하며 잘 웃는 사람이 축복을 받는다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직접 신이 등장하지는 않지만 부지런한 농부가 영주에게 세를 바치러 갔다가, 오히려 큰 상을 받아 가지고 왔다는 이야기. 하인이 심부름을 잘못하여 혼이 날 것을, 춤과 노래로 주인을 즐겁게 하여 경사스럽게 끝을 맺는 이야기 등. 와키에는 모든 사람에게 즐거움과 평화로운 웃음을 제공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② 다이묘교겐(大名狂言)은 지방의 영주인 다이묘가 시테가 된다. 다이묘라고는 해도 큰 성의 성주(城主)가 아니라, 작은 지방의 토호(土豪) 신분으로 수 명의 하인들을 둔 무사를 가리킨다. 다이묘라고 해서, 그 지장에서 으스대고는 있지만 사실은 멍청하고 무력한 존재로써, 그 외관과 내면의 모순이 웃음을 유발하는 소재가 된다. 다이묘의 성격은 대개 밝고 여유 있기 때문에, 다이묘의 골계 어린 실수는 풍자성을 추구한다기 보다는 오히려 관객에게 여유스러운 기분에서 오는 즐거움을 준다.
-겁쟁이에 술꾼인 다로카자(太郞冠者)③ 다로교겐(太郞狂言)은 다로카자(太郞冠者)가 시테가 되는데, 다로카자는 주인의 시중을 드는 하인을 말한다. 여러 명의 하인이 있을 경우에는 첫 번째 하인을 다로카자(太郞冠者), 두 번째 하인을 지로카자(次郞冠者), 세 번째는 사부로카자(三郞冠者)라고 이름한다. 다로카자는 선배격의 하인의 통칭이 된다. 가자(冠者)는 원래 관례를 올린 성인이라는 뜻이었지만, 소년, 젊은 하인 또는 하인이라는 의미로 쓰이며, 교겐의 전형적인 등장인물이 되었다. 다로카자는 교겐에서 우둔하고 덜렁대는데다가 겁쟁이이며 술을 좋아하는 인물이다. 그러나 바탕은 착하고 애교 있는 인물로서 매우 밝고 천진스러운 웃음을 자아내게 하는 특징이 있다
참고 자료
http://www.jeju.kr.emb-japan.go.jp/ >
<일본의 문화와 예술 / 저자:박전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