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황석영의 바리데기 분석
- 최초 등록일
- 2007.11.07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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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소설 바리데기를 읽고 황석영에 대한 간단한 소개, 줄거리요약과 작품분석에 관한 내용입니다.
중간고사 데체 리포트였는데 A학점 받았습니다.
목차
1. 서론
2. 소설 『바리데기』
(1) 작가 황석영
(2) 『바리데기』의 줄거리
(3) 작품분석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소설 ‘바리데기’는 우리나라에서 오래 동안 전래 된 죽은 이를 저승으로 천도한다는 내용의 서사무가를 모티브로 삼았다. 이것을 지방에 따라 지노귀, 오구, 오귀 라고 하고 총칭하여 이런 굿을 ‘황천무가’라고 한다. 무속신의 원조라고 할 수 있는 말미, 바리공주, 바리데기, 칠공주 등의 서사무가가 한반도의 전 지역에 구전되어 47종의 구술자료를 남기고 있다. 이 서사무가의 줄거리는 그리스의 오르페우스나 북유럽의 오딘 신화처럼 영혼을 구제하기 위해 저승을 다녀오는 구조로 되어있다. ‘바리데기’의 어원을 살펴봐서 ‘바리다’로 보면 ‘버리다’로 표현되어 ‘버린 공주’이지만 ‘바리’를 ‘발(發)’의 연철음(連綴音)으로 본다면 없던 것을 새로 만들어 내는 ‘소생의 공주’로 볼 수 있다. 전설에서 살펴보면 왕이 6명의 딸을 내리 낳자 7번째는 아들을 보기 위하여 치성을 다하지만 결국 딸을 낳게 되고 이에 화가 난 왕은 ‘바리’라는 이름을 붙여 강물에 버린다. 하지만 아기는 바리공덕 할아비와 할미에 의해 구출되어 자라난다. 바리공주가 15세 되던 해에 왕이 병이 들어 죽게 되자 바리공주는 아버지의 약을 구하러 저승세계를 지나 신선세계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약을 구하는 대가로 나무하기 3년, 물긷기 3년, 불때기 3년 등 총 9년 동안 일을 해주고 신선과 결혼하여 아들 일곱을 낳아주어 약수를 받아 돌아오니 이미 왕은 죽어있었는데 바리공주가 가져온 약수를 먹고 다시 살아난다.
이런 공주에게 ‘데기’라는 접사가 붙은 이유는 바리공주가 약수를 구해오는 과정에서 모진 역경과 고난을 겪었기 때문에 ‘부엌데기’에나 어울릴 법한 접사가 붙지 않았나 싶다.
참고 자료
황석영.『바리데기』.(주)창비, 2007.
오생근. 「황석영 작품론」. 나남, 1988.
서대석․박경신. “서사무가Ⅰ”.고려대학교 민족문화 발행처,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