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의 황도 개경
- 최초 등록일
- 2007.07.01
- 최종 저작일
- 2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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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지난 학기에 과제로 고려의 황도 개경을 읽고 직접 쓴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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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또는 읽고 난 후 나는 500년 가까이 고려의 중심지로서 흠잡을 곳 하나 없는 그 시대의 개경이 눈앞에 펼쳐지듯 가까이 느껴졌다. 여타 다른 사실 전달 위주의 책이 아닌 이 책은 고려를 연구하는 학자들에 의해 생활사 중심으로 엮어졌기에 사실감이 더 하는 듯 했고 지루하지 않게 다양한 그림들을 접하면서 막히는 곳 없이 재미있게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필자들은 책머리에 “고려사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일깨우고, 분단 극복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북이 분단이 된 오늘과 같은 현실에서 고려의 역사가 더 낯설게 느껴지는 것은 당연할 수도 있다. 하지만 고려사도 자랑스런 우리네 역사이며 고려에 대한 이해는 신라, 조선에 대한 이해와 마찬가지로 중요하다. 이 책을 읽고 난 후 나는 고려의 수도인 개경에 대해서 여태껏 몰랐었던 새로운 사실들을 알게 되었으며 책을 덮으면서 개경이 한층 친숙하게 느껴졌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뉜다. 1부에서는 고려의 수도로서의 개경의 구조를 각각 풍수, 성곽, 궁궐과 관청, 태묘와 사직, 절, 행정구역으로 나누어 살피고 있으며, 2부에서는 당시 사람들의 생활과 관련하여 도로, 시장과 주거, 조세, 구휼제도, 교육, 연등회와 팔관회 등의 축제를 다루면서 고려시대 가장 높은 지적, 문화적 수준을 구가하며 고려 문화의 정점을 당시 개경에 살았던 사람들의 이모저모를 살펴보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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