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 예술 대 저급 예술
- 최초 등록일
- 2007.06.05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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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급 예술과 저급 예술에 대한 고찰에 대한 레폿입니다.
목차
고급/저급의 구분은 진짜 있는 것인가?
대량예술 mass art
저급예술/대량예술에 유의하기 attending to low/mass art.
본문내용
햄릿 대 벅스 버니, 현악 사중주 대 랩뮤직, 조셉 K 대 샘 스페이드. 이러한 비교는 아주 친숙한 문화의 구분, 즉 보통 ‘고급’과 ‘저급’의 구분으로 표현되는 것을 떠오르게 한다. 하지만 매우 친숙해 보이는 이러한 구분이 과연 무엇을 비교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해서는 여러 서로 다른 직관이 존재한다. 가령 그것은 예술형식들(가령 시문학과 비데오 게임) 간의 대비이거나 예술형식들 내부의 장르들(아방가르드 소설과 연애소설과 같은)의 구분이거나 아니면 동일한 예술형식이나 장르 내에서의 개별 작품들(「모세와 아론」 대 「투란도트」, 「아라비아의 로렌스」 대 「plan 9 from outer space」, 「나는 널 간파하고 있다」 대 「루이,루이」)의 구분일 수 있다.
구분이 명확해 보이지 않기에 많은 기본적인 질문들에 제기된다. 그 용어들은 근본적인 차이를 표현하는 것인가? 그 구분은 이론적인 일관성을 갖고 있는가? 그것은 중요한 미적aesthetic 차이들을 지적하는 것인가? 마지막으로, 이러한 구분은 예술 개념과 어떤 관계가 있는가?
역설적인 구분
‘고급예술’이 무엇을 말하는지는 비교적 명쾌하게 이해될 수 있다. 전형적인 용법에서 보자면 그것은 분명 모범적인 예술의 사례를 가리킨다: 「햄릿」, 엘리엇의 「황무지」, 베토벤의 「에로이카」, 「백조의 호수」, 세잔의 그림 ; 미술관에 전시된 거의 모든 그림, 고전음악 일반, 시문학 일반, 등등. 만일 ‘고급예술’이 예술의 중심적 사례들을 가리키고 따라서 그런 이유로 예술의 본 모습을 나타내고 있는 것이라면, 고급예술과 대조를 이루는 용어는 실제로는 예술이 아닌 어떤 것, 기껏해야 은유적인 의미에서 예술이라 분류되는 - 그저 듣기 좋으라고 예술로 불러주는 - 대상들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자연스럽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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