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무량수전배흘림기둥에기대서서
- 최초 등록일
- 2007.05.15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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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무량수전 배흘림 기둥에 기대서서 : 독후감입니다. 2페이지 분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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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친구의 추천으로 ‘최순우’님의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서서’라는 책을 읽었다.
한국 문화재에 대한 관심이 있었던 나는 제목을 듣고 호기심을 갖고 읽게 되었다.
방학숙제나 수련회 등 체험 학습을 통해 우리나라 문화재를 박물관이나 유적지에 가서
수없이 보아왔음에도 불구하고, 수능시험 언어영역 문제에서 한국미나 문화재에 대해 언급될 때마다 이해가 되질 않아서 문제를 해결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곤했는데 약간의 도움이 되리라는 생각도 들었다.
이책을 읽는 동안 우리 문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내가 부끄러웠으며 나는 보는 눈만있었지, 생각하고 이해하는 눈은 없지 않았나 싶었다.
무량수전… 을 읽다 보면 작품에 대한 묘사를 어찌나 잘 했는지 감탄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 한번쯤 보았던 작품은 더욱 생생하게, 낯선 작품이나 문화재는 마치 내 눈앞에 펼쳐지는 것처럼 시각적인 느낌을 너무나도 잘 살려놓았다. 저자의 문화재사랑이 그대로 담겨져 있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글 하나하나의 표현이 아름다웠다.
과장이 아니라, 박물관인생 이라는 그의 수식어처럼 평생을 박물관에서 보내면서 느꼈을 아름다움과 숭고함이 글에 그대로 묻어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무량수전…’은 작품과 문화재들을 각 분야별로 나누어 놓아 묶어 놓아 훨씬 읽기 쉬웠다.
더 더욱 좋았던 것은 각 챕터별로 사진이 첨부 되어있는 것 이었다. 책을 읽어나가면서 너무도 우리에게 익숙한 유홍준의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가 떠올랐다.
너무도 잘 알려진 책이라 모두들 읽어 보았겠지만, 난 시도에서 그쳤던 작품이다.
기행문 형식으로 마치 저자가 여행을 즐기며 특정 지역을 따라 흐름을 타듯 쓴 문화답사와는 달리 단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어 읽기가 다소 편하지않았나 싶다.
모든 문화재가 흠잡을 곳 없이 멋있고 고귀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내 눈길을 사로잡은 청자와 백자, 그리고 조선시대의 회화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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