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트 무질 - 현상을 넘어선 그 자체에 대한 갈망

소개글

<로베르트 무질 : ‘현상’을 넘어선 ‘그 자체’에 대한 갈망>이라는 제목의 로베르트 무질의 작품론입니다. 국내에 번역되어나온 <세 여인>과 <생도 퇴를레스의 혼란>을 중심으로 다소 철학적인 관점에서 무질의 문학을 조망해보았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근대적 인식론 또는 존재론을 넘어
3.‘현상’된 인간과 인간‘그 자체’사이에서
4. 자기 관계 속에 있는 나와 나 바깥의 또 다른 나
5. 진리는 만남에 존립한다

본문내용

1. 들어가며

로베르트 무질(Robert Musil 1880-1942)은 원래 공학도였다가 철학으로 전공을 바꿔 박사학위까지 취득한 뒤 문학으로 전향한 꽤나 순탄치 않은 이력의 작가이다. 무질의 약력은 그의 작품세계를 이해할만한 여지를 제공한다. 19세기에 자라나 20세기에 전성기를 보낸 무질은 그가 살았던 시대를 대변하듯 자신의 작품을 통해 근대적 인식과 탈근대적 인식 사이에서 고민하고 방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본 보고서에서는 무질의

참고 자료

김상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