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감상문] 하녀들
- 최초 등록일
- 2003.05.11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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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줄거리
쟝주네에 대하여
느낀점
본문내용
줄거리
지난 5월 9일 대학로 바탕골 소극장에서 ‘하녀들’이라는 연극을 보게 되었다. 두 번째 단체관람이어서 인지 힘들지 않게 소극장을 찾을 수 있었다.
'하녀들'은 제목이 시사하는 것처럼 특정한 계급의 이야기로 내게 다가오지 않았다. 그것은 은유에 불과했다. 스스로를 가장 낮고 비참하게 느끼는 인간의 비극이었고 구원을 갈구하는, '나=너' 라는 등식이 성립되는 인간들의 욕망과 사랑이었다. 그것은 문화에 길들여지지 않은 원초적인 것이며 <하녀들>이 보여주는 그들 의 모습은 문화와 교육에 의해 포장된 우리들의 숨겨진 또 다른 우리들의 모습이었다.
장주네의 초반 작품인 <하녀들>은 다른 작품에 비해 단순한 편이다. 사건, 인물, 공간, 극행동, 주제 등이 비교적 선명하고 간략한 인상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단순성 속에는 후의 작품의 경향이 대부분 드러나 있으며, 극중 극의 형태로 그 의미를 파악하기가 여간 까다롭지 않다.
참고 자료
작년에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같이 쓴 감상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