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종황제 역사 청문회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7.03.04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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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철학 및 교육사 과제였습니다.
고종황제 역사 청문회를 읽은 후 고종을 옹호하는 입장과 비판하는 입장 두가지 입장으로 구분해서 썼고 마지막으로 나의 생각으로 마무리 지었습니다.
목차
◎ 고종, 외세의 압력 속에서 근대화 개혁을 추구한 개명군주.
◎ 고종황제의 대한제국, 실상은 폐단 투성이.
◎ 극적 전환기를 살다 간 대한의 풍운아
본문내용
◎ 고종, 외세의 압력 속에서 근대화 개혁을 추구한 개명군주.
⇒ 고종이 즉위할 당시 시대 상황은 개화기 조선을 둘러싸고 국제정세가 바쁘게 돌아가던 시기였다. 고종은 친정을 시작한 후 개화파를 정계에 데뷔시킨 장본인이었으며, 보수적인 정부 대신들이 반대했지만 서양 열강들과 잇달아 수호조약을 체결하였다. 그리고 양무서등을 읽으며 세계정세에 귀를 기울였고 고문관이나 서양인 선교사들을 통해 서양 기술을 수용하려고 애썼다. 이런 모습에서 근대 개혁이 성공했느냐 실패했느냐 식의 결과론적 평가보다는 고종황제의 사고 자체가 보수적이기보다는 진보적이라는 데서 개명군주라는 칭호를 붙여주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고종은 민국이념을 바탕으로 백성을 생각하는 군주였다. 신분제 해체를 통하여 자주 ․ 자강의 터전으로 발전시켜 부국강병을 이룩한다는 목표 하에 사노비의 세습을 철폐하는 등 신분제 철폐에 큰 노력을 기울였다. 그리고 양반들 간의 싸움으로 소민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군주로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명분하에 왕과 민을 국가의 주체로 규정해 사대부 양반의 특권을 부정한 점은 큰 의의를 가질 수 있다고 본다. 고종은 근대화 경제성장의 기반을 다지고 기틀을 확립한 장본인이었다. 광무개혁 이후의 생활상이나 경제 지표를 살펴보면 광무개혁의 근대성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예를 들면 19세기 말부터 사망률의 감소로 인해 인구 증가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리고 두락당 지대량이 상승하고 지대 수취율도 점차 회복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만 보더라고 광무개혁 이후부터 대한제국의 농업경제가 ‘근대 경제성장’의 기본 조건을 갖추기 시작한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대흉년이 든 시기에는 내장원이 안남미 수입으로 쌀값의 안정을 유지해 민에게 큰 지지를 받았으며, 종두법 실시 등 근대 의술의 보급으로 인구도 증가탄력을 받기 시작한다. 금융 분야에서는 외자를 도입해 금융 근대화 정책을 본격화하고, 대한천일은행을 출범시켜 백동화 유통 지역을 확대함으로써 인플레이션의 폐단을 극복하기도 하였다. 이렇게 백동화 유통을 담임해 조세 대전납의 실현에 기여하는 한편 금융 자본 형성으로 한국 상인들의 상업 경쟁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