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식품, 음식 그리고 식생활
- 최초 등록일
- 2007.02.06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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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적인 음식문화의 트랜드와 우리나라의 색생활 문화 대해 알아보는 책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나라 식생활 문화가 어떻게 변했고 그에 따라 예측되는 현상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다. 인간의 음식문화는 민족과 문화권마다 다르고 시대마다 다르게 나타났다. 우리나라 근대사에 음식문화를 살펴보면 1950년대에는 ‘먹었느냐?, 안 먹었느냐’라는 내용이었다. 6·25후 한 끼 먹기가 쉬운 일이 아니었으며 품삯으로 한 끼를 대신하는 시대일 정도로 우리 사회는 가난했던 것이다.1960년도에는 ‘얼마나 많이 먹었느냐?’라는 양적 음식문화 시대였다. ‘어디 가면 많이 먹을까?’를 고민하고 많이 주는 음식점이 소문나는 시대였다. 하지만 1970년대 들어서면서부터는 ‘무엇을 먹을까?’라는 질을 요구하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맛이 좋고 질이 좋은 음식점이 입소문을 거쳐 주변에 퍼져나갔다. 이는 당시 음식 소비가 기본적 소비에서 벗어나 더 고차원적인 소비를 하고자하는 욕구가 생겼기 때문이다. 이러한 욕구의 변화는 현재까지도 지속적으로 문화에 반영이 되어 수없이 새로운 문화들이 사회의 변화에 따라 나타나고 또한 사라지고 있다.
우리는 정보화 사회의 도래에 따라 사회 각 분야에서 급변하는 면모를 볼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음식문화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음식문화도 또한 사회의 변화에 맞춰 발 빠르게 변화하고 있었다. 1980년대 초만 해도 대부분의 식사는 가정에서 가장 많이 이뤄지는 등 우리나라에서는 다양한 음식 문화가 발전하지 못했었다. 하지만 1980년대 후반에 들어서면서부터 우리 음식문화에서 외식문화가 급격히 증가하였고 특히 햄버거, 양식 등 미국의 음식문화가 외식문화의 주류를 이루었다. 그러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외식 문화에 대한 소비가 주춤했으나 2000년에 들어서면서 음식에 대한 소비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현재에 들어서는 여성의 사회진출 증대로 인한 맞벌이 증가 등 생활패턴변화의 원인으로 다양한 음식문화들이 생성되고 있다. 앞으로의 음식문화의 경향에 대해 나름대로 생각해서 적어 보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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