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몸을 맑게 하는 미역

소개글

이 글은 미역에 관한 여러 가지 좋은 점과 또 미역을 이용하여 만들 수 있는 건강식에 관한 것도 나와 있습니다. 참고하십시오.

목차

1. 미역은 이래서 좋다!
2. 들깨 옹심이 미역국

본문내용

1. 미역은 이래서 좋다!
우리나라에서 예나 지금이나 산모들이 미역국을 먹는 풍습은 변함없이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심지어 멀리 타국에서 아기를 낳아도 미역국만은 꼭 먹이는 것이 우리네 문화다. 중국에서는 찐 계란과 닭 국물을 주더라는 말도 듣고 어떤 분은 호주에서 아기를 낳았는데 피가 질금질금 나오는 스테이크를 주더라는 애기도 들었다 아니, 지칠 대로 지치고 치아도 흔들릴 판에 목구멍에 넘어가지도 않을 텐데 말이다. 거기에 비해 미역국은 얼마나 산모를 위한 맞춤형 음식이지. 후루룩 한 사발 들이키고 나면 속이 따뜻해지면서 갈증과 한기, 허기가 한꺼번에 가신다. 미역은 산후에 늘어난 자궁의 수축과 지혈을 물론이고 조혈제로서의 역할을 훌륭히 해낸다. 또한, 산후에 오기 쉬운 변비와 비만을 예방하고 임신 중 아기에게 빼앗긴 칼슘을 보충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식품이다. 이와 같은 사실이 과학적으로 입증되면서 미국의 유명 병원에서 산모의 산후건강식으로 미역국을 내기도 하고 한국 산모는 당연히 산후에 먹는 산 후식으로 인정할 정도로 미역국의 위상이 높아졌다. 미역국은 칼슘과 요오드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성장기 어린이와 산무, 수유부에게 특히 좋은 음식이다. 고문헌인 <초학기> 에 보면, `고래가 새끼를 낳으면 미역을 뜯어먹어 산후의 상처를 낫게 하는 것을 보고 고려 사람들이 산모에게 미역을 먹인다.` 고 적혀 있기도 하다. 예전에는 아기가 삼칠일이 되기 전에는 살생을 금한다는 이유로 조개나 홍합을 넣어 끓인 미역국을 먹었다. 미역국에는 파를 넣지 않는 것이 좋은데, 파에 들어있는 인, 유황 등이 미역에 많은 칼슘의 흡수를 방해하고 파의 강한 냄새가 미역 고유의 맛을 앗아가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