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의 이름
- 최초 등록일
- 2006.12.21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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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미의이름 영화와 원작의 줄거리 요약과 배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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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미의 이름이라는 영화의 원작은 동명의 1980년 이탈리아에서 출판된 추리소설이다. 움베르토 에코가 52세 때 발표한 첫 장편소설로, 중세 이탈리아의 한 수도원에서 일어난 의문의 살인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외형상 추리소설의 성격을 띠고 있지만 중세의 신학과 철학 등 서양고전의 다양한 원용과 함께 단순히 과거의 사실을 재생시킨 역사소설과는 달리 당시 중세인들이 인식하던 당대의 역사를 입체적으로 형상화한 탁월한 역사소설이다.
소설의 처음 제목은 `수도원의 범죄사건`이었는데, `장미전쟁` `장미십자회` 등에서 보여지는 예처럼 역사적으로 누적되어온 `장미`의 상징성을 염두에 두고 `장미의 이름`으로 바꾸었다고 한다. 그러므로 ‘장미의 이름으로’라는 영화 제목에 대한 정확한 해석은 신앙의 이름으로, 즉 영화에서 신앙의 이름으로 자행되는 연쇄살인사건에 관련된 것이라고 보는 편이 맞을 것이다.
이 작품은 아리스토텔레스의 논리학과 토마스 아퀴나스의 신학, 프랜시스베이컨의 경험주의 철학뿐만 아니라 현대의 기호학 이론이 무르녹아 있는 생생한 지적 보고로서, 새로운 의미의 현대적 고전으로 평가된다. 특히 작가의 해박한 인류학적 지식과 기호학적 추리력이 빈틈없는 구성과 조화를 이루어 출간과 동시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음으로써, 현재 40여 개 국어로 번역되는 등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한국에서도 1986년 번역·출판되었다. 1987년 프랑스의 영화감독 장 자크 아노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되었다.
배경은 1327년 산중의 한 수도원, 베네딕트 교단의 사건의뢰를 받은 윌리엄 수도사와 그의 제자 아드소가 수도원에 들어서면서 영화는 시작된다. 당시 수도원은 아델모 수사를 비롯한 여러 수사들의 의문의 죽음으로 인해 묵시록적 분위기에 휩싸여 있었지만 윌리엄 수도사는 일련의 사건들이 악마가 아닌 인간의 소행임을 확신하고 특유의 날카로운 분석과 추리로 그것을 풀어나가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그는 모든 사건의 비밀이 비밀서고의 한 서적과 관련이 있음을 밝혀내게 된다.
수도원 원장은 윌리엄에게 장서관에서 일하던 수도사 아델모가 시체로 발견된 경위를 이야기하며 교황측 조사관이 오기 전에 사건의 전모를 밝혀달라고 한다. 윌리엄은 수도원의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아델모의 죽음을 추론해나간다. 장서관 사서인 말라키아에게 장서관의 열람을 요청하나 거절당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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