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창가의 토토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18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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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창가의 토토`라는 책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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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득 창 밖을 하염없이 바라볼 때가 있다. 무르익은 나뭇잎에서 느껴지는 싱그러운 여름의 정취에 흠뻑 빠져들고 싶지만 이내 고개를 돌려버린다. 나는 창 밖을 오래 바라볼 정도로 어린 나이는 지났기 때문이다. 그런 이유로 인해 난 토토에게서 작은 대리 만족을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주위 시선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창 밖을 보면서 친동야 아저씨를 부르고, 제비와 이야기하면서 어린아이 특유의 순수함을 보여주는 토토는 잃어버린 어린 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 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학교를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다. 토토를 통해 만나본 도모에 학교는 학교 구석구석에서 넘쳐나는 사랑으로 눈이 부실 지경이었다. 창가에서 친동야를 기다리고 책상뚜껑을 끊임없이 여닫는 등의 이상한 행동을 해서 수업을 방해하는 토토를 보았을땐 그 아이에겐 정신적인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생각했다. 하지만 도모에 학원으로 전학을 간 후 그곳에서의 학교생활을 너무나도 즐거워하고 온전한 학생으로서 잘 해나가는 것을 보게 되었을때서야 토토는 어딘가 문제가 있는 아이가 아니라 사실은 진정한 어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아이들은 누구나 호기심이 가득하고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어하며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기 바라며 그와 어울려 살아가길 바란다. 획일화된 수업과 일방적으로 가르치기만 하는 선생님들의 수업을 아이들은 당연히 지루해하기 마련이고 토토는 아이답게 반응한 것 뿐이었다. 학교에서의 생활에서 신나고 즐거운일을 찾을 수 없기 때문에 그 지루함을 달래기 위해 친동야를 기다리고 책상뚜껑으로 장난을 치며 제비한테 말을 건네는 것을 그곳의 선생님들은 이해하지 못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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