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창가의 토토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6.09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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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창가의 토토를 읽고
줄거리 중심보다는
나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썼습니다.
( 느낀점 중심 )
많은 도움됐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소설을 읽으면서 전에 TV에서 보았던 다큐멘터리가 생각이 났는데 그 프로그램은 지방에 있는 한 대안학교를 소개하고 있었다. 그 곳에는 일반 학교에 적응하지 못하고 퇴학을 당하거나 자퇴를 하고 그 곳에 온 아이들이 각자의 특성을 살려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배우고 있었다.
그 곳에 있는 아이들의 머리는 알록달록했고 소위 말하는 불량한 외모를 하고 있었다.
그래서 그 때 나는 ‘그냥 퇴학당하고 말썽부리는 문제아들을 모아놓은 곳이구나’ 하는 생각으로 그저 보고 있었다. 그러나 아이들이 하나 둘 씩 소개되면서 생각이 바뀌었다.
자신의 꿈을 이야기 하는 그 아이들의 모습은 사뭇 진지했다.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이 확실히 있었고 그 꿈을 이뤄야겠다는 다짐이 확고해 보였다.
나는 그 프로그램을 고등학교 시절에 보았는데 그 대안학교도 중,고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학교였다. 그런 자유로운 모습이 마냥 부럽고 멋있어 보여서 “와... 나도 저기 가고싶다...... ” 라는 말을 했다가 함께 보고 있던 엄마에게 잔소리를 듣고 말았다.
엄마는 “저기는 일반적인 학교에 적응 못하는 애들이 졸업장 따려고 다니는 거야.
남들 다 다니는 학교도 적응 못하면서 나중에 사회에 나가서 어떻게 적응하니? 쓸데없는 소리 하지말고 가서 공부나 해.“ 라고 하셨다.
그때 나도 그냥 막연히 자유롭게 내 맘대로 하고 살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서 그런 말을 했지만 막상 학교를 그만두고 대안학교를 들어가라고 했다면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다.
아마 사회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싶지 않았기 때문일 것이다.
엄마의 한마디는 이 사회의 통념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 사회는 다수와 다르면 문제아로 단정지어버리고 세상이 정해놓은 원칙에 잘 따라가는 아이들에게 영향을 끼칠까봐 그 집단에서 퇴출시켜 버리려고 한다.
그런데 보통 아이들과 다른 생각과 다른 행동을 한다고 해서 사회에 쓸모없다고 퇴출시킨다는 것은 크나큰 오류라고 생각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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