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영화의 흐름
- 최초 등록일
- 2006.12.17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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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1980, 90년대의 독일 영화의 흐름을 중심으로 현대 독일 영화의 흐름에 대해서 정리해 놓은 레포트입니다. 물론 A+ 받은 레포트이구요 향우 더 필요하신 부분(다른 시대때의 독일 영화의 특징, 파워포인트 자료 등등)은 애프터 서비스 가능하니 많은 애용바랍니다.
목차
Ⅰ. 1980년대의 독일 영화
1. 1980년대의 시대적 배경
2. 1980년대 독일 영화의 특징
1) 파스빈더의 죽음과 뉴 저먼 시네마의 퇴조
2) 텔레비전과 영화와의 파트너쉽
3. 대표적인 작품
1) Das Boot(1981, Wolfgang Petersen)
2) Der Name des Rose(1986, Jean-Jacques Annaud)
Ⅱ. 1990년대의 독일 영화
1. 1990년대의 시대적 배경과 영 저먼 시네마의 등장배경
2. 영 저먼 시네마의 특징
1) 정부의 재정 지원에 의존하지 않음
2) 영화와 텔레비전의 결별
3) 독립 영화를 제작하기 위한 결집
3. X-Filme Creative Pool
4. 대표적인 작품
1) Lola rennt(1998, Tom Tykwer)
2) Good bye, Lenin!(2003, Wolfgang Becker)
5. 결론
본문내용
2. 1980년대 독일 영화의 특징
1) 파스빈더의 죽음과 뉴 저먼 시네마의 퇴조
1962년 독일의 젊은 영화인들을 중심으로 일어난 오버하우젠 선언 이후 뉴 저먼 시네마가 등장하게 되었다. 대표적으로 빔 벤더스, 알렉산더 크루케, 라이너 베르너 파스빈더 등이 활발하게 활동하게 된다. 그리하여 독일(서독)의 경제부흥과 더불어 ① 제 2차 세계대전의 실체였던 파시즘 비판 ② 상업성 영화 ③ 경제분배문제와 관련한 빈민 및 노동자 영화 ④ 각종 실험 영화 등이 60 ~ 70년대를 걸쳐 발전해 오게 된다.
하지만, 1980년대 이후 뉴 저먼 시네마는 퇴조를 보이는데, 이미 이전부터 미국 헐리우드 영화계의 진출 등으로 독일 영화가 와해되기 시작하였는데 파스빈더가 죽은 82년을 기점으로 와해의 기점으로 삼고 있다. 그의 죽음은 상당히 상징적인 의미를 지니는데 그의 죽음은 뉴 저먼 시네마의 죽음을 의미했다고 했을 만큼, 그 후 독일 영화에서는 70년대의 영화에서 찾아볼 수 있었던 새로움을 더 이상 볼 수 없었다.
1982년 파스빈더의 갑작스런 죽음은 여러 가지 의미에서 뉴 저먼 시네마의 종말을 의미하는 것으로 간주된다. 또한 1982년 독일에서는 중도 좌파에서 우파로의 정권 교체가 일어나게 된다. 그리하여, 국가의 후견 속에서 예술가들의 자유로운 활동과 작업을 보장해 주었던 중도 좌파 정권과는 달리 우파 정권은 유권자와 납세자의 권리가 영화진흥 제도에도 반영되어야 한다는 취지를 표명하였다. 그 결과 지금까지 국가의 제도적 지원을 통해서 관객에 대한 고려라는 압력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로이 자신의 영화세계를 펼칠 수 있었던 감독들은 더 이상 국가의 재정 지원을 기대하기가 힘든 상황이 되었다. 뉴 저먼 시네마 대표자들의 끊임없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정권이 보수화 되어 버린 이와 같은 결과는 이들에게 현실 정치에 대한 좌절감을 안겨 주었다. 결국 뉴 저먼 시네마의 본질적 특성 중 하나인 현실에 대한 끊임없는 발언에 대한 확신이 점점 사그러들기 시작하면서 뉴 저먼 시네마 역시 중심을 잃고 와해되기 시작한 것이다.
참고 자료
독일영화사, 신형욱, 을유문화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