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2.08
- 최종 저작일
- 2006.04
- 3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심리학시간에 사용한 레포트입니다.
참고로 학점은 A+ 받았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첫째, 남자는 자기 동굴로 들어가고 여자는 이야기를 한다는 것이다. 문제에 직면하거나 스트레스가 쌓일 때, 화성인들은 혼자 동굴 안으로 들어가 해결책을 찾고 나서야 기분이 좋아진다. 그렇지만 금성인들은 누군가에게 자기 문제를 솔직히 터놓고 이야기하고 나면 기분이 좋아진다. 이러한 모습은 이렇게 바꿔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남자는 자존심이 강하고, 여자는 의존적이다. 그렇다고 해서 여자가 자존심이 강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나의 아버지도 어떤 문제가 있으면 말수가 적어지시고, 등산, 헬스와 같은 운동으로 시간을 보내신다. 이 때 어머니가 아버지께 무슨 일이 있으시냐며 물어보면 아버지는 언짢아하시고 그 문제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으신다. 아버지는 어머니의 질문이 참견으로 느껴졌거나 스스로 ‘문제도 해결하지 못 하는 남편’으로 생각한다고 느꼈을지도 모른다. 이 책에 비추어 보면 아버지는 동굴에 들어가신 것이다. 어머니가 이 책을 읽으셨다면 아버지가 동굴에 있을 때는 스스로 나오실 때 까지 말없이 기다려 주셨을 것이다.
반면 여자는 누군가에게 이야기를 한다. 나도 무슨 좋지 않은 일이 있을 때, 엄마나 친구에게 그 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것만으로도 한결 기분이 나아진다. 대게 여자들은 스트레스가 쌓이면 친구들과 수다 떠는 것으로 푸는데 이것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할 수 있겠다. 이 때 내가 엄마나 친구에게 그 문제에 대해 이야기를 하는 것은 어떤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을 바라며 하는 것은 아니다. 그저 이야기를 하면서 상대방에게 위로를 받기 위한 것이다. 연인 혹은 부부 간에 여자친구나 아내가 ‘이야기’를 한다면 남자는 이 문제에 대해서 해결책을 제시해 줘야 한다는 부담감이나 의무감을 가질 필요가 없다. 여자는 이야기를 하는 것만으로도 위안을 받고, 묵묵히 들어주는 상대방에게 고마움과 사랑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둘째, 화성인과 금성인은 서로 다른 언어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금성에서 사용하는 언어와 화성에서 사용하는 언어에는 꼭 같은 어휘들이 존재하는데, 문제는 그 어휘들이 서로 다른 의미로 사용된다는 데 있다.
참고 자료
존그레이(2002).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친구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