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에서온남자 금성에서온 여자 독서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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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상대가 만일 우리를 사랑한다면 그들이 마땅히 이러이러하게 - 자신이 누군가를 사랑할 때 행동하고 반응하는 것과 똑같은 방식으로- 행동하리라는 그릇된 믿음을 갖고 있다.

사랑하는 사람과 만나는 동안만큼은 “절대 싸우지 말아야지, 오해하지 말아야지, 오래 함께 해야지” 라는 굳은 결심을 한다. 하지만 이내 이 결심은 깨지고 “너는 왜 나를 이해하지 못하니” 라는 말부터 시작해서 결국엔 “너랑 난 달라 우리 이만 헤어져” 라는 말로 이별을 한다. 몇 안 되지만 내가 겪었던 사랑의 시작과 끝의 과정이 바로 위와 같았다.
나뿐 아니라 내 주위에 있는 연애가 서툰 친구들은 모두 이런 과정을 거친다. 자신이 생각했던 거와 다르게 상대방과의 차이에 실망하고 놀라며, 결국 이별을 하는 사람들. 하지만 이런 상황을 새로운 상대가 나타나도 계속적으로 반복하는 실수를 거치는 연애에 있어 초보자들이 겪는 시행착오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성공적인 연애를 위한 “연애의 기술”을 알려주는 책이 바로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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