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사람의 아들(이문열)
- 최초 등록일
- 2006.12.07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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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람의 아들(이문열) 독후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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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엇이 나의 종교적 배경이 되는지를 포함한 여타 다른 일반적인 크리스챤들이 알고 있는 평이한, 혹은 그보다 얕다면 얕은 정도로 나는 나의 종교에 대한 이해력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르겠다. 사실 제 3자가 본다면 부끄러운 일일 것 이다. 어릴 적부터 습관처럼 알고 지내온 나의 신에 대해 극한 회의를 느꼈다거나 신에 반하는 생각(어린마음에 무엇인가를 원하였지만 이루지 못하였을 때의 막연히 신을 원망한 것과는 다른 관점으로 해석)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렇게 전능하신 하나님이 어째서 저 숱한 인간들을 고통과 핍박 속에 내버려두는 것일까. 신을 애타게 불러도 구원받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일까. 어째서 유다의 배반 같은 신을 저버리는 반역자는 생겨야만 하는 것이고, 신을 부정하고 현실의 삶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된 것인가. 신은 자유의지를 주셨다고 말한다. 선한 의도를 심어두었으나, 결국 어떻게 하게 될지에 대해선 인간에게 선택하게 하였다는 것, 그러나 왜 신은 그러한 결과를 알면서도(죄를 지을 줄 뻔히 알면서도, 아무리 자유의지가 있다 하더라도 전능하신 하나님은 이미 그런 결과를 예상하고 있지 않겠는가)그들을 방치해두는가.
하지만 진정으로 예수를 보내어 야훼가 바라고자 한 바는 서로를 사랑하여 서로의 입에 물질적인 식량을 넣어 주는 인간의 모습이 아니었을까??? 그리고 이문열의 말대로라면 현대에는 그 `지혜의 신`이 온 세상을 지배하고 야훼의 등장을 막고 있는 것은 아닐까??? 물론 `지혜의 신`은 인간에게 너희의 죄를 씻는 것도 인간이며 구원을 시키는 것도 인간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과연 인간의 이기적인 지혜로써 인간을 용서하고 구원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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