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 사람의 아들 독후감, 서평
- 최초 등록일
- 2012.11.28
- 최종 저작일
- 20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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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문열씨의 <사람의아들> 독후감입니다.
영화 <밀양>의 내용에 빗대어 써서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문열 <사람의 아들>을 읽고
줄거리
경찰서에 재직중인 남경사는 기도원 근처에서 발생한 민요섭의 피살 사건을 수사하게 된다. 수사과정에서 소설 형식의 일기를 찾아낸다. 이 일기를 통하여 남경사는 민요섭이란 인물의 종교관을 알게 된다. 민요섭은 예수 그리스도를 ‘거짓된 사람의 아들’이라고 보고, 예수와 동시대 인물이면서 사탄으로 비난받았던 아하스 페르츠를 ‘진정한 사람의 아들’로 여긴 것이다. 그러나 끝내 민요섭은 그리스도교로 회귀하였고, 그것이 제자 조동팔의 분노를 사게 되어 살해되었음을 알아낸다. 남경사는 끈질긴 수사 끝에 조동팔로부터 민요섭을 죽이게 된 배경과 경위를 듣는데, 조동팔은 자신의 신념 유지를 위해 민요섭을 죽이게 되었다고 고백하며 음독 자살하고 만다.
<중 략>
"그것은 자유가 아니라 그분의 무책임한 방임입니다. 두 개의 상반된 의지 틈에서 인간들이 피흘리며 투쟁할 때, 그리고 끝내 패배하여 타락과 멸망의 길을 갈 때 조차도 침묵하고 계시던 그 분에게 그 결과인 인간의 죄악을 심판하고 벌할 권리가 있다고 믿으십니까? 그분을 다만 냉혹한 형리가 아니라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까?" -p. 92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