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열의 삼국지 10권과 설민석의 삼국지 2권 등을 읽고 쓴 독후감 23페이지
- 최초 등록일
- 2021.12.25
- 최종 저작일
- 20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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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문열의 삼국지 10권 + 설민석의 삼국지 2권 등을 읽고 쓴 독후감 23페이지.
삼국지를 읽지 않아 누군가와의 대화에서 소외됨을 한번이라도 느끼셨나요?
명료하게 시간순으로 정리된 줄거리.
주인공의 성격을 분석하고 나는 누구와 닮았는지를 통해 어떤점이 부족한지, 어떤점을 보완해야 하는지 나를 되돌아 보는 시간이 되어줄 것입니다.
때로는 유비처럼, 때로는 조조처럼,, 삶을 살아가는 지혜와 용기를 주는 글들을 나의 것으로 만들어 봅니다!
목차
1. 삼국지를 읽게 된 계기 & 삼국지를 좀 더 쉽게 접하는 방법
2. 삼국지 인물들의 성격(유비,관우,장비,제갈공명,조조,사마의,손권,주유)
3. 삼국지의 화려한 지략 모음집
4. 삼국지의 인물들이 인사팀 채용 담당자였다면 어떤 직원들을 등용하고 싶었을까?
5. 삼국지의 인물들이 지금 태어났다면, 21세기의 인정받는 오너상은 누구일까?
6. 삼국지를 통해 본 인생을 대하는 자세
7. 삼국지 줄거리(도원결의 ~ 위,촉,오의 멸망 ~ 최종 천하통일은 누가?)
8. 글을 마치며,
본문내용
1. 삼국지를 읽게 된 계기 & 삼국지를 좀 더 쉽게 접하는 방법
39살이 돼서야 처음으로 읽은 삼국지. 책꽂이에서 14년을 보내던 이문열의 삼국지 10권이 코로나-19 시기를 만나 드디어 빛을 보았다.
삼국지는 남자가 읽는 책이라고 생각했던 시절이 있었다. 청소년 시절부터 나는 책을 즐겨하지 않았었고 게다가 삼국지는 남자들이 전쟁하는 소설이라고만 폄하했었다. 내가 20대 중반쯤, 남자친구와 그의 친구들이 삼국지 이야기를 신나게 하고 있었다. 그러나 나는 그 대화에 끼어들지 못했다. 그때의 부끄러움이란 15년이 지난 지금도 얼굴이 화끈거린다. 그때 삼국지는 꼭 한번 읽어야겠다는 필요성을 느끼고 바로 이문열의 삼국지 10권을 구입했다. 그러나 나는 1권의‘도원결의’에서 14년을 벗어나지 못했다. 무슨 인물들이 그렇게 많이 나오는지 1,2권에서 좀처럼 진도가 나가지 않았다. 그렇게 삼국지 책은 내 책꽂이에서 14년을 보냈다.
그 후 코로나로 인해 집밖시절이 어렵던 2020년. 나는 삼국지 10권 읽기에 다시 도전했다. 1권~2권까지가 읽기 힘들지 3권부터는 제대로 된 스토리가 펼쳐진다. 여전히 한자와 이름이 너무 많아 중간에 지치기도 했다. 그러나 SNS에 완독 인증샷을 목표로 읽다보니 2달 만에 성공했다. 뭐든 하기 싫은 일이 있는데 꼭 해야만 하는 게 있다면 SNS인증을 목표로 시작해보자. 타인에게 보여줘야 한다는 의무감이 생기면 목표도달시간이 더 빨라진다. 그래서 자신의 인생목표가 있다면 주변인에게 알리고 얘기하라고 하나보다.
<중 략>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도 오늘은 유비처럼, 내일은 조조처럼 하루하루를 팔색조처럼 삼국지의 인물들이 되어보는 건 어떨까?
자신이 태어난 환경을 탓하지 말자. 불평을 내려놓고 미래에 내가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계획하자. 금수저로 태어났다고 죽을 때 금수저를 가지고 떠나지 않는다. 가난한 환경에서 태어났다고 죽을 때까지 가난하지 않다.
내가 어떤 삶을 살아가느냐에 따라 금수저가 될지 가난함이 될지 결정되는 것이다. 나태함에 빠져 교만해지지 않고, 한발 한발 노력하며 나아가는 모습이 내 인생을 결정해줄 것이다.
태어날 때 가난함이 네 탓은 아니다. 그러나 죽을 때 가난함은 네 탓이다.
작은 일이 쌓여 큰 일을 이루듯이 하루하루가 쌓여 인생이 된다는 것을 삼국지를 읽으며 잊지 말아야 하겠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