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보바리에 나타난 엠마와 샤를르
- 최초 등록일
- 2006.11.27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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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작품을 읽고 작품 속에 나오는 두 인물(엠마와 샤를르)을 남성과 여성의 입장에서 이해해 보았습니다. 나아가 작품속의 페미니즘도 한번 생각해 보았습니다.
목차
서론
1.줄거리
2.작가 이해
3.작품 이해
- 구조적이해
- 인물적이해
1) 여성 `엠마`
2) 남성 `샤를르`
4. 환상- 욕망 - 삶의 관계
5. 작품속의 페미니즘
결론
본문내용
플로베르가 만들어낸『Mme.Bovary』는 낭만주의 시대에서 사실주의 시대로의 전환기에 중심역할을 했던 작품이다. 당시엔 이 소설이 음란한 내용을 소재로 해서 법정에 서게 만들어 세간의 화제를 불러일으켜 유명세를 탔지만, 이 소설은 후에 사실주의 작가들의 성서가 되는 명작중의 명작으로 인식되었다. 이 작품이 만들어지기 전에 그 원인이 되었던 막심 뒤 캉과 부이예의 질책과 조언이 낭만주의적 시대의 작품성을 탈피한 사실주의적 ‘들로네 사건’을 표현할 수 있던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이러한 사실주의적 시도는 플로베르에게 많은 시간과 노력을 요하게 하였다. 1849년 동방여행 중 작품에 대해 착상해서, 1856년 4월 30일 탈고를 완료할 때까지 7년이라는 시간동안 여자 친구인 루이즈 콜레의 편지만을 제외하면 세상과는 거의 단절인 채로 작품에 몰두했었다.
1. 줄거리
샤를르 보바리는 루아 근처의 작은 마을 용빌에서 개업을 하고 있던 아주 평범하고 지루한 생활을 하는 한 시골 의사이다. 그는 자기보다 나이가 더 많고 돈푼이나 있어 보이는 과부와 결혼했다가 첫 부인이 죽게 되자, 엠마 루오라는 처녀와 재혼한다. 엠마는 농가의 딸로 루앙에 있는 기숙학교에서 얼마간 교육을 받은 여자이다. 결혼에 대한 지극히 낭만적인 공상으로 머릿속이 가득 차 있던 이 여자는 막상 결혼을 하고 나자 남편이 매우 몰취미한 바보라고 느끼기 시작하여, 점점 더 현실 생활에 대한 권태가 심해지고 보다 더 꿈같은 다른 삶을 갈구하게 된다. 이러한 사정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남편은 그의 아내를 귀중히 여기고 사랑할 뿐이다.
그녀는 이러한 결혼 생활에 권태, 지겨움을 느끼고 있던 중 , 보바리 부부는 무도회에 초대 받게 된다. 그 곳에서 엠마는 자신이 항상 생각해 오던, 꿈꾸어 오던 사치스럽고 고급스러운 귀족 생활과 낭만적인 모습을 보게 되고 아름답게 치장한 자신의 모습에 한창 빠져든다. 그로 인해 무도회에 다녀와서부터 엠마의 사치와 낭만적인 생각들은 더 심해진다.
참고 자료
`마담보바리`, 믿음사 김화영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