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0.21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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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가 지난 학기에 A+ 받았던 레포트 입니다.
차문호 바이올린 독주회를 다녀와서 적은 감상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중학교 3년 내내 음악 시간에 의무적으로 음악회를 다녀와야 하는 과제가 있었다. 음악회에 가기 전 까지는 음악회 가기가 싫어서 꾀를 부리며 안 가려고 했으나 막상 음악회에 가면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명을 받았다. 지금 생각해 보면 음악회란 ‘낯선 곳’ 이란 생각으로 가길 꺼려했던 것 같다. 당시 나에겐 음악적 지식도 없었고, 음악회란 대게 나와는 먼 나라 얘기라 생각했었다. 하지만 음악의 이해와 감상 이라는 교양 수업을 듣고 나서부터는 왠지 모를 자신감도 생겼고, 음악적 지식도 생겼으니 나는 바쁘더라도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번, 두 달에 한번 정도는 음악회에 갈 생각이다. 물론 지금도 친구들에게 영화나 대중가요 콘서트 같은 문화생활도 중요하지만 클래식 음악회를 권하고 있다. 교양수업을 듣지 않는 친구들은 모두 처음엔 당황 했었으나 막상 음악회를 같이 갔을 때는 다들 좋아하며 다음에 또 가자고 했다.
음악회가 처음은 아니었지만 전곡이 한 작곡가의 음악으로 이루어진 음악회는 처음이었다. 뿐만 아니라 베토벤의 곡이었다. 평소에 좋아하는 작곡가를 꼽으라 하면 난 두 말 없이 베토벤을 꼽을 만큼 베토벤의 독창적인 창작 기법으로 표현을 하는 베토벤만의 음색을 좋아한다. 그래서 더 없이 좋은 기회라 생각했는데 도착하자마자 처음 곡이 흘러나왔다.
<L.V. Beethoven Sonata op.12 No.3>
1악장 Allegro con spirito ... 배운거다 ! Allegro 는 ‘빠르게’다. 나도 이제 프로그램을 읽을 수 있다는 기쁨과 함께 듣는 1악장은 매우 신이 났다. 빠~바밤! 여리다가 세지다가 귀에 익숙한 멜로디였다. 아름다운 그 음악을 글로 표현 하는 데는 벽이 너무 큰 것 같다. 바이올린 소리가 먼저 걸어가면 피아노 소리가 따라서 뛰어 가는 듯한 느낌이 나는 곡 이었다. 중간에 활발하다가 조용해지고... 뒤에 이어서 처음과 반복되는 멜로디에 바이올린, 피아노의 음색이 어울려 꽃 몇 송이가 피는 느낌이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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