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윤리]안락사에 찬성하는 견해
- 최초 등록일
- 2006.07.03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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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락사에 찬성하는 견해를 간단히 2장 정도로 요약해보았습니다.
안락사 찬성에 대한 방대한 자료보다 간단히 요약한 것이 필요하신 분에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많은 도움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안락사’에 대한 견해를 서술하기 전에 ‘안락사’가 과연 무엇인지 그 정의를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안락사’란 죽음에 직면한 중환자의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사망의 시기를 앞당기는 것을 말한다. 고대 그리스어로는 euthanasia로서 ‘eu’와 ‘thanatos`의 합성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eu’는 영어로 ‘good’을 의미하고, ‘thanatos’는 영어로 ‘death’의 의미를 가진다. 따라서 문자 그대로 해석하면 ‘편안한 죽음’(a good death)을 의미한다. ‘안락사’에 대한 견해는 오래전부터 그것을 ‘살인행위’로 보는 견해와 고통을 마감시키는 ‘구원의 행위’라고 보는 견해가 팽팽히 맞서왔다.
내가 ‘안락사’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된 것은 김정현의 소설『아버지』를 읽고 나서였다. 이 소설 속에 나오는 주인공인 아버지는 췌장암 말기 환자로서 간과 위, 십이지장에 암이 전이된 상태이다.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던 아버지는 인간답게 죽음을 맞이하고 싶다며 절친한 친구인 남박사에게 안락사를 도와줄 것을 요청한다. 그리고 고민하던 친구 남박사는 마침내 그 의견에 동의하여 ‘데메롤’을 평소의 몇 배로 주사하여 주인공인 아버지의 안락사를 돕는다.
그 당시 책을 읽으면서 나는 죽고 사는 것을 사람 마음대로 할 수 있는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고민만 했을 뿐 확실히 머릿속으로 정리하지를 못했었다. 그만큼 나에게 있어서는 결정내리기 힘든 주제였던 것 같다. 하지만 이번 과제를 수행하면서 안락사에 대한 생각을 확실히 정리해 보고자 한다.
본론으로 들어가 나는 ‘안락사’에 대해 찬성하는 견해를 가지고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이유를 세가지 정도로 제시해 보고자 한다.
첫째, ‘안락사’를 찬성하는 가장 기본이 되는 전제로서, 바로 ‘생명의 소유권’은 자기 자신에게 있다는 것이다. 즉, 자신의 생명은 자신의 것이므로 생명의 유지, 단절 모두 자신의 선택에 의해 좌우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좀 더 인간다운 삶을 살기 위해 또는 자신의 삶에 대한 존엄성을 유지하기 위해 스스로 죽음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자신의 생명에 대한 권리는 어느 누구에게도 양도될 수 없으며, 자신의 생명과 관련한 모든 행위에 대해 자신의 의사가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한다. 지금도 많은 환자들이 치료가 불가능하거나 건강이 호전되지 않는 상태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하루 하루를 고통으로 보내며, 목숨만 부지하며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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