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사]고전 소설 유형 분류

소개글

고전 소설 유형 분류입니다.
에이뿔 레포트!!

목차

一. 들어가는 말
二. ‘표현문자’를 기준으로 한 분류
三. ‘내용’을 기준으로 한 분류
四. 맺는 말

본문내용

一. 들어가는 말
우리가 고전 소설을 이해하는 데 있어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고전소설`이란 용어는 초창기 우리 소설로부터 신소설이 등장한 1906년 이전에 나온 소설을 총칭하여 일컫는 말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금까지의 고전 소설 연구를 검토해 보면, 가장 많은 논의가 되어왔던 것은 바로 고전소설 용어의 정립에 관련된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지금까지 발굴된 수많은 한국 고전소설을 전체적으로 이해하기 위해서 가장 절실히 요구되는 부분은 바로 1000여 종에 이르는 수많은 고전소설 작품들을 비슷한 성격을 가진 작품끼리 분류하는 연구일 것이다. 그리고 지금까지의 연구를 보면 대개 주제, 소재, 표현문자, 문체, 발생기원 등을 기준으로 삼아 분류되어 왔다고 보인다. 여기에서는 그 중에서도 표현문자를 기준으로 하는 방법과, 내용을 중심으로 하고 소재나 인물설정의 특수설, 발생기원 등을 원용하는 다원론적 방법을 사용하여 고전소설의 유형을 분류해 보고자 한다.

二. `표현문자`를 기준으로 한 분류
1. 한문소설
한문은 귀족층이 쓰던 문자였으므로 초기 한문 소설은 귀족적 취향에 맞게 쓰여진 소설이 많이 창작되었다. 그러나 조선 후기에는 박지원처럼 새로운 문체로 날카롭게 현실을 비판, 풍자하는 작품이 많이 나왔다. 특히, 조선 후기에 유행한 한문 단편인 `전(傳)`의 경루, 허균의 `엄처사전`, `손곡산인전`, `장생전`, 이덕무의 `관자허전`, `김신부부전`, 김려의 `장생전`, 정양용의 `장천용전` 등과 같이 실전이거나 허구화된 특수 인물의 전기 형태를 통하여 당대 사회를 고발하고 풍자하는 작품들이 많이 나왔다.

참고 자료

『韓國古小說論』, 한국고소설연구회, 아세아문화사, 1991
․『韓國古典小說論』, 한국고전소설편찬위원외, 새문사, 19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