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공지영의 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5.25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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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두운 말투의 남녀의 대화가 시작된다. 남자에게 여자는 무언가를 부탁하는 듯하고 남자는 단호하게 그 부탁을 거절한다. 그러면서 여자는 그 둘의 옛 추억을 회상한다. 베를린에서 뉴질랜드까지 먼 거리를 아이를 만나기 위해 온다. 사흘이라는 단정적인 시간이 여자에게 주어지고 그 시간 안에 여자는 전 남편이 양육하고 있는 아이를 만나기 위해 노력한다. 그녀는 폭력을 휘두르는 전남편과 이혼한 후 독일에서 패트릭이라는 남자와 재혼한다. 그녀의 딸인 여민은 엄마와 떨어지고 아빠와 새엄마랑 살면서 엄마와는 메일을 주고받으면서 연락을 해온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독일의 베를린이라는 공간적 장소를 중점으로 이 책의 내용은 전개된다. 베를린 사람들의 첫 이야기인 빈들의 속삭임은 이혼한 부부와 그 사이에서 아이의 혼란과 그것을 제대로 지켜주지 않은 부모의 이야기이다. 아이는 엄마와 떨어져 살면서 엄마에 대한 그리움으로 살고 또 다른 한 편으로는 아빠와 새엄마와 함께 살면서 혼란스러운 생활을 한다. 그것을 견디지 못해 어린 나이의 여자아이가 자살기도를 하는 것을 읽고 얼마나 힘들고 괴로웠으면 극단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안타까웠다. 더욱 안타까웠던 것은 어린나이에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그 아이의 엄마와 아빠를 질탄 할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아이를 두고 떠나야 하는 엄마의 심정을 생각 했을 땐 마음이 아플 수밖에 없었다. 또한 가족의 갈등을 소재로 해 감정을 자극했다. 안타까운 마음과 어쩔 수 없는 감정이 내 감정을 자극했다. 이혼한 두 부부가 말다툼을 할 때는 정말이지 너무 이기적인 모습이 보였다. 화목한 가정에서 살아야 할 어린 아이가 혼란을 겪는 모습은 지금 사회에서도 문제거리가 되고 있는 실상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그렇기 때문에 이 내용을 보면서 많은 공감을 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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