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문장부터 고쳐라(박찬영)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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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은 우리나라에서 출판된 책들에 잘못된 문장이 많다고 말한다. 이름만 말해도 알 수 있는 유명 작가의 책에서도 오류가 많이 있다고 한다. 그러면서 글쓰기의 27가지 법칙을 제시한다. 저자가 제시한 27가지 법칙을 적용해서 글을 쓰면 적어도 오류 없는 글은 쓸 수 있을 거라고 한다. 특히 저자는 논리적으로 간결한 문장을 쓸 것을 권한다. 논리적이고 간결한 문장으로 글을 쓰는 것은 나도 추구하는 방향이다. 그래서 이 책을 세심하게 읽으려고 노력했다.

이 책에는 유시민, 이외수, 유홍준, 공지영, 조정래, 이문열, 박경리 등 우리나라에서 내노라하는 작가의 작품에서 잘못된 문장을 찾아내어 작가가 고친 문장을 보여준다. 그리고 왜 그렇게 고쳤는지 친절하게 설명까지 해 준다. 과연 작가가 고친 문장은 무언가 간결해보이고 논리적으로보였다. 원문을 읽을 때 무슨 이야기인지 잘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저자가 고친 문장은 쉽게 이해가 되는 것 같았다. 논리적이고 간결한 문장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글 좀 쓴다는 우리나라의 유명 작가들의 문장에도, 글쓰는 것이 직업인 사람들이 모여 있는 일간지 칼럼에서도 문장에 수많은 오류가 있다. 나같은 일반인이 쓰는 문장에는 정말 많은 오류가 있을 것이다. 지금 쓰고 있는 이 글에도 수많은 오류가 있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제시하는 27가지 법칙을 기억하고 내 것으로 체화하게 되면 잘 쓴 글은 아닐지라도 적어도 오류가 없는 글은 쓸 수 있을 거라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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