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장미의 이름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6.05.25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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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장미의 이름`을 보고 쓴 감상문이다.
대체로 `중세시대의 교육면`에 중점을 두어 감상문을 작성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장미의 이름>은 움베르토 에코의 유명한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워낙 이름이 많이 알려진 소설이라 예전부터 들어왔었고 중학교 때 선물로 받기까지 했던 책이지만, 워낙에 난해하여 쉽게 다가가지 못했던 소설이기도 하다. 이렇듯 원작이 난해하고 방대하며 복잡했기 때문에 ‘영화로 만드는 것이 불가능할 것이다’라는 추측들이 있었고, 때문에 이 영화에 대한 평가는 거의 극과 극을 달린다고 한다. 하지만 영화에 원작의 내용을 얼마나 담았고, 얼마나 충실했느냐를 떠나 영화화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난 충분히 극찬 받을만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그 줄거리를 요약하자면_
작가는 윌리엄과 아드소가 수도원에서 보내는 일주일 간의 생활을 통해 중세의 생활상과 세계관, 각 교파간의 이단논쟁과 종교재판, 수도원의 장서관 등을 매우 사실적으로 묘사함으로써, 종교적 독선과 편견이 인간의 자유를 구속하던 14세기 유럽의 암울한 역사를 흥미진진하게 펼쳐보이고 있다.
1327년 겨울, 멜크 수도원의 젊은 수련사 아드소는 사부인 프란체스코회 수도회의 박식한 수도사 윌리엄과 함께 황제가 내린 임무를 띠고 베네딕트 수도원에 도착한다. 수도원 원장은 윌리엄에게 장서관에서 일하던 수도사 아델모가 시체로 발견된 경위를 이야기하며 교황측 조사관이 오기 전에 사건의 전모를 밝혀달라고 한다. 윌리엄은 수도원의 여기저기를 둘러보며 아델모의 죽음을 추론해나간다. 장서관 사서인 말라키아에게 장서관의 열람을 요청하나 거절당한다.
이튿날, 그리스어 번역가인 수도사 베난티오가 시체로 발견된다. 윌리엄은 장서관의 내력을 알아내고, 아드소와 함께 몰래 장서관으로 잠입한다. 이들은 장서관의 규모와 분위기에 놀라고, 미궁 같은 구조 때문에 그곳을 빠져나오는 데 무척 애를 먹는다. 아침기도 시간에 보조사서 베렝가리오가 보이지 않자 모두들 찾아나서고, 아드소는 혼자 장서관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젊은 여인을 만나 함께 밤을 보낸다. 다음날, 아드소는 윌리엄에게 그 일을 고해하고 함께 교회를 지나다가 베렝가리오의 시체를 발견한다. 윌리엄은 베렝가리오의 혀가 검게 변색된 것을 발견한다.
아드소는 이름도 모르는 여자 때문에 괴로워하고, 그녀는 마녀로 몰려 체포된다. 뒤이어 이상한 서책을 발견했다고 윌리엄에게 소식을 알려온 수도사 세베리노가 시체로 발견되고, 마지막으로 장서관 사서 말라키아 역시 손가락과 혀가 검게 변한 채 죽는다. 새로운 장서관 사서 니콜라에게 수도원 원장과 늙은 수도사 호르헤에 관한 이야기를 들은 윌리엄은 장서목록을 보고 장서관 사서의 계보를 알아낸다.
수도원 원장은 살인사건의 조사를 그만두라고 하지만, 윌리엄은 자신의 추론을 체계화하기로 결심한다. 윌리엄은 아드소의 말 속에서 힌트를 얻어 `아프리카의 끝`이라는 밀실을 찾아낸다. 그곳에는 늙은 수도사 호르헤가 있었다. 그는 40여 년 동안 이 수도원의 주인 행세를 하며 이단으로 금지된 서책에 수도사들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막아온 장본인이었다.
참고 자료
움베르토 에코 저 `장미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