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 뻐꾸기 둥지위로 날아간새
- 최초 등록일
- 2003.05.13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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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강제노동수용소'에서 하도 모난짓만 하는 맥머피(잭 니콜슨)라는 사내가 어느날 정신병원으로 이송되면서 그를 정점으로 한 환자들과 병원 관계자들과의 정상과 비정상이 혼제되있는 신경전 속에서 조직화된 거대시스템과 힘없는 개인이 맞선다는게 얼마나 무모한 것인지, 그리고 이미 시스템에 의해 움직이는 조직체가 통제밖으로 나갈려는 개인이든 소수이든 반대세력들을 치료라는 이름으로 어떻게 굴복 시키는지를 보여주는게 어찌보면 정상인같은 정신병 군상들을 등장시켜 문명사회라는 거대한 체제에 길들여져 무기력하게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비꼬는 듯도 하다.
톱악기의 음울한 선율이 새벽 미명과 함께 멀리서 달려오는 자동차와 함께 낮게 깔리며 영화는 시작되며 그 차에는 강제노동수용소에서 이송되어오는 맥머피가 타고 있다.
수갑이 풀려지자 마치 출소한 것인양 기뻐하며 자신의 정신상태를 진단하는데 대하여 기꺼이 협조하겠다는 맥 머피. 그는 이곳에서 말더듬이 `빌리', `체스윅', `하딩', 덩치큰 `추장', `마티니' 그리고 준 것없이 미운털이 박히게 나오는 수간호사 `래취드'를 알게된다. 사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환자들은 의사 보다는 간호사, 특히 수간호사와 더 트러블이 있는 것 같다. 왜 일까. 단순하게 생각해보면 의사 보다는 간호사들이 환자와 가장 빈번하게 접촉하며 간섭(?)을 하기 때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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