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철의 왕국 가야
- 최초 등록일
- 2006.05.22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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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야의 철에 관한 리포트 입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문헌에 나타난 철의 왕국
Ⅲ. 고대사회에서 철의 의미
Ⅳ. 철, 가야성장의 열쇠
Ⅴ. 박물관답사
Ⅵ.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기원전 3~4세기경 연(燕)나라의 주조철기(鑄造鐵器)가 우리나라 북부 지역에 처음 보급된 이후 곧 철 생산이 이루어진다. 우리나라 북부지방의 철기문화는 남부지방으로 확산되며, 한국식동검문화와 함께 주조(鑄造)쇠도끼와 쇠끌이 출토된다. 기원전 2세기 말경 중국 한(漢)나라의 단조철기문화(鍛造鐵器文化)가 도입되면서 철기 사용은 보편화되고, 무기류와 농공구류(農工具類)가 모두 철제품으로 대체된다.
가야지역에서 철은 국가의 형성 및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기원전 1세기 이후 낙동강 하류역을 중심으로 하는 지역에서 다량의 철제 유물(遺物)이 무덤에서 출토되고 특히 고대국가로 성장하는 4세기 대 이후가 되면 가야 전역에서 철제 유물이 다량 출토되므로 그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4세기 이후 갑옷과 투구에도 철이 도입되는 등 철제품은 더욱 다양해진다. 특히 낙동강 하류역을 중심으로 덩이쇠가 대량으로 출토되어, 당시 가야사회의 발전이 철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었음을 짐작하게 한다. 4~5세기대의 가야 고분에서 출토되는 유물의 특징은 신라와는 사뭇 다르다. 특히 5세기대의 경우 신라 고분에서는 금공품(金工品)이 대량으로 출토되는 반면, 가야 고분에서는 철제 갑옷과 투구 등이 대량으로 출토되어 가야에서 철이 특별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Ⅱ. 문헌에 나타난 철의 왕국
고고학적 발굴이 아니더라도 서기 3세기경의 정보를 전하는 『삼국지』위지동이전 한(韓)조에서도 가야가 철의 왕국이었음을 말해주는 기록이 있다.
國出鐵, <韓>·<濊>·<倭>皆從取之. 諸市買皆用鐵, 如中國用錢, 又以供給二郡.
나라에서는 철이 생산되었는데 한(漢), 예(濊), 왜(倭)가 모두 와서 가져갔다. 시장에서는 모든 매매에 철을 사용했으며 마치 중국의 돈과 같이 사용되었다. 또 이군(二郡 : 낙랑군과 대방군)에도 공급되었다.
참고 자료
가야사정책연구위원회 엮음, 『가야, 잊혀진 이름 빛나는 유산』, 혜안, 2004.
김경복․이희근, 『가야는 신비의 왕국이었나』, 청아출판사, 2001.
박창희, 『살아있는 가야사 이야기』, 이른아침, 2005.
이은창․윤세영, 『가야고고학1』, 민족문화원, 1992.
복천박물관 - http://bchmuseum.busan.kr/index.jsp
국립김해박물관 - http://gimhae.museum.go.kr/
부산대박물관 - http://museum.pusan.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