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안락사의 찬반에 관하여(안락사 찬성 입장)
- 최초 등록일
- 2006.04.03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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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락사의 찬반에 관하여(안락사 찬성 입장)
목차
Ⅰ. 들어가는 말
Ⅱ. 안락사의 분류
1. 생명체의 의사에 따라
2. 시행자의 행위에 따라
Ⅲ. 안락사 찬성 입장
논거 1. 환자의 죽음을 선택할 권리를 인정하고,자발적인 육체적 고통 완화 요구를 들어주어야 한다.
논거 2. 환자의 치료에 따른 가족들의 고통은 어찌하는가.
논거 3. 환자의 치료에 따른 경제적인 부담을 고려하여야 한다.
Ⅳ. 대안으로서의 호스피스
Ⅴ. 맺음말
본문내용
Ⅲ. 안락사 찬성 입장
* 논거 1.환자의 죽음을 선택할 권리를 인정하고 자발적인 육체적 고통 완화 요구를 들어주어야 한다.
나는 환자의 요구가 있다 할지라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약을 처방하지 않을 것이다.
이것을 제안하지도 않을 것이다. - 히포크라테스 선서 -
의식 있고, 자율적인 환자를 환자의 요구에 의해 의사가 인위적으로 죽일 수 있는지 묻는 것은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일지도 모른다. 한 명의 환자가 지속적으로 죽음을 요구한다는 사실은 그 사람의 삶의 질이 너무 열악해서 생명을 끝내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하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그 생명은 환자의 것이다. 환자가 충분한 정보를 가지고 어떤 결정을 내릴 능력이 있는 한, 어떤 생명이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인가는 누가 결정하는 것이 더 좋은가? 환자, 의사, 판사............?
인간의 존엄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죽을 권리와 살 권리가 필수 불가결한 조건이라 생각한다. 물론 안락사를 허용해서 생기는 문제점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문제점 때문에 하루하루를 무의미하게, 고통 속에서 삶을 간신히 지탱하고 있는 사람들을 외면해야만 할까. 인간이 가진 가장 큰 능력인 사고가 멈춰버린 채 의료기계에 의존해 살아가는 사람들, 전혀 완치될 가망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죽을 권리를 가지지 못해 참기 힘든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환자들. 그들이 과연 그렇게 삶을 연장해 가는 것을 바라고 있을까?
무조건 안락사가 옳다고는 절대 말할 수 없다. 하지만 편안히 죽고 싶어도 죽지 못하는 많은 사람들의 심정을 생각해본다면 죽음은 개인의 자유의지에 맡겨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안전한 제도 하에서 안락사의 남발을 방지하면서 개인의 죽을 권리를 인정해 주는 안락사의 인정이 옳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안락사를 허용하는 엄격한 요건에는
1. 환자가 현대의학의 지식과 기술면에서 보아 불치의 병에 걸려 더욱이 그 죽음이 눈앞에 다가올 것.
2. 환자의 고통이 심하고 누구라도 진실로 이것을 보고 참을 수 없는 정도의 것일 것.
3. 환자의 의식이 명료하고 의사를 표명할 수 있을 경우에는 본인의 진지한 촉탁 또는 승낙이 있을 것.
4. 의사로 하여금 행하는 것을 본칙으로 하며, 이에 의할 수 없을 경우에는 의사에 의할 수 없다는 것을 수긍할 수 있는 특별한 사정이 있을 것.
5. 그 방법이 윤리적으로 타당한 것으로서 인용될 수 있는 것.
불의의 사고로 식물인간이 되어버린 사람, 기계장치에 의지해 심장만 뛰고 있을 뿐 다시 살아날 가망은 아예 없는 사람, 현대의학으로도 해결하지 못하는 불치병으로 사망선고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 살아 있다고 한들 지독한 고통에 시달리기만 할 뿐 죽지도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는 사람들에게 고통은 그들만의 것이 아니다. 죽지도 못하고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억지로 유지되는 생명에도 과연 존엄성은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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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