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가족주의는 야만이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02.13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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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가족주의는 야만이다`라는 책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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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가족주의는 야만이다.’ 이 책의 제목을 듣고 제일 느껴진 것은 거부감 이였다. 그럼 가족주의가 야만이라면 이기주의는 괜찮다는 말인가?? 가족주의가 있기 때문에 삭막한 우리 사회가 조금이라도 따뜻해 질 수 있지 않았는가......
하지만 이 생각 때문 이였는지 마지막 장을 넘길 때까지 나는 이 책에 흠뻑 빠지고 있었다. 감동 또는 빠른 스릴 때문이 아닌 놀라움과 경악으로 빠져 든 것이다.
그건 저자가 내 생각의 가족주의가 아닌 전혀 다른 가족‘주의’를 얘기하고 있었기 때문 이였다. 또한 그는 모든 사람들이 가족주의를 나와 같은 생각으로 따뜻하고 훈훈하여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이렇게 받아들이는 것은 우리가 국가의 무책임한 폭력의 피해지이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었다.
이 책을 읽을 때에는 이런 내용을 처음 접해서 그런지 너무나 놀랍고 내용을 받아들이기 힘들었으며, 이 책에 대한 비판적인 사고로 가득 차면서 이런 새로운 사고에 대한 불안감으로 이 생각을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책이 내용이 너무나 어렵고 생소한 이야기들과 어려운 정치적인 예들로 전부는 이해되지 않았으나, 이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가족주의의 폐단과 가국체제의 심각성 대해 이해가 되면서 막연히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할 수 있었다.
대부분의 한국 사람들은 핏줄, 가족간의 유대관계 등이 자신들에게 중요한 한 요소인 것을 당연하다고 받아들이고 있다. 그것이 왜 그래야 하는지 의심할 여지없이 말이다. 우리가 가족을 생각할 때에 가족은 당연히 너무나도 소중하다고 생각하기에 가족‘주의’가 탄생하고, 가족주의의 마법에 걸려 가족을 위해 애국애족 하려고 온몸을 바치다가 유기 당한 것이 결국은 가족구성원 개개인인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을 까마득히 잊고 살아온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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