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문화]장미의 이름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2.05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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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장미의 이름은 추리소설이라지만 사람이 죽어서 그 과정을 추리해가는 것이 추리소설일 뿐이지 내용은 역사소설이나 철학소설, 종교소설의 내용같다. 추리해가는 과정보다는 13세기 중세시대의 수도원의 모습과 사회의 모습을 책 많은 부분에 묘사하고 있다. 그 당시 나타났던 각 교단간의 이단 논쟁과 종교재판의 와중에서 흑백논리의 중세 기독교사를 정확하게 그려 내고 있고 다이의 생활상, 종교관, 세계관을 엿볼 수 있게 해준다. 특히 우베르티노의 입을 통하여 이단에 대한 모습을 그리는 장면은 나에게 이것이 추리소설인지, 역사의 한부분을 묘사하는 것인지에 대한 착각을 일으켰다. 그리고 그 내용은 수업시간에 배웠던 중세의 이단의 내용을 많이 떠올리게 하였다. 그만큼 이 작가, 움베르트 에코의 중세에 대한 해박한 지식에 대하여 알 수 있었다. 또 이 시대에 이단이라는 이름으로 많은 사람들을 화형에 처하고 또한 교회가 내가 볼 때는 말도 안되는 것으로 싸우고 마지막에 범인이었던 호르헤 신부가 웃음 때문에 살인을 저지른 것과 책을 지키기 위해 책을 먹고 수도원에 불을 지르는 것에 대해서도 이해가 되지 않는다. 웃음이라는 것이 중세의 경건주의와 어울리지 않는다해서, 아리스토텔레스의 책을 금서로 하고 이것을 지키기 위해 신부라는 직책의 사람이 살인을 한다는 것은 인간에게는 인간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자신이 믿는 신념을 지키기 위한 마음이 더 강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인간에게는 자신의 목숨보다, 타인의 목숨보다 중요시하는 것이 있다는 것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참고 자료
장미의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