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수원 화성

소개글

주로 화성과 수원 행궁 주요건물의 특징에 대한 내용이 들어있습니다.

목차

Ⅰ. 수원 화성에 대해서
1. 화성 읍치 이전
2. 화성 축성 개요

Ⅱ. 화성 주요 건물 및 특징
1. 사대문
2. 치성
3. 포루(砲壘)
4. 암문
5. 각루
6. 포루(鋪樓)
7. 장대
8. 노대
9. 공심돈
10. 적대
11.봉돈
12. 화령전
13. 수문

Ⅲ. 화성 행궁의 주요건물 및 특징
1. 신풍루
2. 집사청
3. 남․북군영 행각
4. 좌익문
5. 중양문
6. 봉수당
7. 경룡관
8. 장락당
9. 유여택
10. 복내당
11. 득중정
12. 낙남헌
13. 노래당
14. 서리청
15. 비장청
16. 외정리소
17. 미로한정

Ⅳ. 화성 행궁 궁중 문화 축제
1. 혜경궁홍씨 진찬연- 10월 9일(일) 11:00~12:30 봉수당
2. 장용영 수위의식- 10월 9일(일) 14:00~14:30 신풍루 앞
3. 무예 24기 공연- 10월 9일(일) 15:00~15:30 신풍루 앞

◁ 참고문헌 ▷

본문내용

1. 화성 읍치 이전

축조 당시 정조대왕이 지어주신 원래 이름은 화성이었다. 이 성을 화성이라 지은 이유는 수원이 효를 통해 덕을 펼치는 도시가 되라는 깊은 뜻이 숨어 있다. 그런데 이렇게 지어진 유서 깊은 성의 이름이 일제에 의하여 수원성으로 바뀜으로써 역사적인 깊은 뜻은 사라져 버리고 의미 없는 이름으로 불리고 있는 현실이다. 화성의 축성은 조선 제 22대 왕인 정조가 비명에 죽은 아버지 사도세자의 묘지를 화산으로 옮기면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다. 정조의 아버지 사도세자가 당쟁의 휘말림에 억울하게 희생되자 정조가 왕위에 오른 후 유교적인 왕도정치, 성군정치와 혁신정치를 지향하고 있던 그는 왕권의 강화를 통한 새로운 정치적 안정을 절감하였다 그는 선왕인 영조의 탕평책을 계승하여 붕비의 폐습을 타파하려고 하였다. 그리고 장용위라는 국왕의 호위를 담당하는 금군조직을 편성하여 왕권을 강화시켰다. 장용위는 후에 중앙군영인 장용영으로 발전하게 된다. 즉 정조는 이런 시대상황에 아버지에 대한 효심의 발로와 왕권의 강화라는 두 가지의 목적을 가지고 화성을 계획하게 되었다. 화성은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라고 할 수 있다. 오늘날의 계획도시와는 큰 차이가 있지만 왕권의 강화와 왕 자신의 효를 위한 도시의 계획과 축성은 시대상으로는 가히 놀라운 일일 것이다. 수원성은 크게 구수원과 신수원 으로 나눌 수 있다. 구수원은 주변 읍성에 산이 겹겹이 감싸고 또 고을의 터전도 넓지 않았다. 이러한 읍성의 형태는 외적의 침입에는 효과적인 방비에 능하지만, 사람들의 활달한 소통에는 썩 편한 곳은 아니었다. 조선시대 지방도시들 중에는 수원과 같은 이런 지세를 이용하여 고을을 갖춘 곳이 많았다. 고을이 사통팔달한 교통의 요지이기보다는 오히려 사람의 통행을 한번 정도 걸러줄 수 있게 산이 가려주고 물이 길을 가로 막아주는 그런 지세가 선호되었다. 이것은 봉건적인 통치체제에서는 비교적 유효한 지형 조건이 되 주었지만 지배계급들의 권세를 대대로 누리는데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이에 반해 신수원은 서쪽에 고을의 주산인 팔달산이 버티고 있는 것 외에 남이고 북이고 동은 다 활달하게 터져 있었다. 또 위치상으로도 서울에서 남쪽 충청도나 전라도, 경상도로 내려가는 길목이었기 때문에 한양으로 올라오는 사람들이나 지방의 갖가지 물품들이 거치는 교통상의 요지였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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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실학 정신으로 세운 조선의 신도시)수원화성』, 돌베개, 2002
사운연구소, 『정조대왕.화성관련 전시도록』, 사운연구소, 2000
수원시, 『(수원)화성행궁』, 수원시, 2003
유봉학, 『정조시대 화성 신도시의 건설』, 백산서당, 2001
최홍규, 『수원․화성도읍지』, 국학자료원, 2001
최홍규, 『정조의 화성건설』, 일지사, 2001
최홍규, 『정조의 화성 경영 연구』, 일지사, 2005
한영우, 『정조의 화성행차 그 8일』, 효형출판,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