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장자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0.11
- 최종 저작일
- 20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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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름대로 장자를 읽고 열심히 썼습니다. 여기에다가 자신의 전공에 맞게 자신의 상황과 일치시켜서 쓰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전란시대에 발전하는게 병법과 사상이라는 말을 들은 적이 있다. 장자 또한 그러한 제후들에 권력다툼의 혼란시기에 태어나 인간 본성에 대한 연구에 커다란 발자취를 남긴 인물 중에 하나이다.
우선 장자를 논하기 이전에 유가의 도가의 차이점을 나 나름대로의 잣대로 비교해보는게 순서인거 같다.
유가사상은 공・맹의 가르침을 토대로 사회적, 정치적인 표면에서 살아온데 반해 도가 사상은 현실에서 벗어나 만물의 근원을 찾아가는데 모태를 두고 현실 그 이면에 삶에 대한 깊은 사색을 추구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언뜻보면 유가와 도가는 마치 상반관계인 것처럼 보이지만 실은 인간중심인가 만물이 중심인가하는 관점의 차이 일뿐 결국은 상호 보완되어 중국사상의 전통을 형성해 온 것이 아닌가 하는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처음 장자를 읽으면서 지금 현대인들과는 동떨어진 비현실주의나 허무주의가 아니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보는이로 하여금 많은 생각을 하게했다. 또한 장자의 매력은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는다. 하나의 생각들은 다른 생각으로 이어지고 또 다른 생각으로 이어지는가 싶으면 어느새 전혀 다른 생각으로 변화한다. 그의 이러한 표현들은 결국에는 이야기가 나타내고자 하는 생각들을 스스로 깨달을 수 있게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장자의 대표적인 “소요유”나 “제물론”이 아닌 「장자」 33편에 대한 느낀 바를 중심으로 이야기하자면“장자” 33편은 크게 “내편”, “외편”, “잡편”으로 나눠지지만 편의상 “내편”과 “외편, 잡편”으로 나눠서 다루어 보았다.
우선 “내편”에서는 대소(大小), 장단(長短), 피차(彼此), 선악(善惡), 미추(美醜), 생사(生死)등의 갖가지 인간들이 참모습이라고 믿는 것에 대한 장자의 생각들이 반영된다. 장자는 이러한 생각들이 사람들의 제멋대로의 인식이고 판단일 뿐 객관적이고 포괄적으로 바라보면 결코 진실된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장자」 석인해 지음 [일신서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