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개미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09.03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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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03683호는 대화를 통해 지하에 갇힌 인간을 돕게 되고, 마침내 그들은 지하실에서 구출된다. 바깥세상으로 나온 그들은 음식을 바라지도 않고 욕심을 내지도 않으며 마치 개미의 연방조직처럼 자기들을 한 유기체로 여겨 한 사람이 아프면 다른 사람까지 아픈 그런 반응을 보였다. 어찌 보면 개미들의 세계가 우리 인간들의 세계보다 더 우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이 글속에서 주인공 103683호는 분명히 말하고 있다. 인간들의 세계는 서로 사랑으로 연결되었기 때문에 더 우월하다는 것이다.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이 소설을 쓴 목적이 ‘다른 방향에서의 생각, 다른 관점에서의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것을 증명이라도 하듯이 작가는 글 속의 부분 부분에 수수께끼를 내며 좀 더 다른 생각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 하지만 이 책에 있는 뉴에이지적인 요소를 부정할 수는 없다. 그는 현 사회에 존재하는 신이라는 존재를 개미들 속에 비치는 우리 인간의 모습처럼 표현함으로써 마치 이 우주란 장소 안에 갇혀 신이라 불리는 어떤 존재에 장난감처럼 이용되는 그런 엉뚱한 방향으로 매도해 버린다. 결국 이 책은 내가 중심이 되고, 내 나라가 중심이 되고, 인간이 중심이라는 생각을 버리고 여러 사물의 관점에 따른 서로 다른 이해와 사상을 존중하고 본받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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