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 예술을 갖고 싶은 공학
- 최초 등록일
- 2005.09.02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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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예술과 공학의 역사적인 관계의 흐름에서 현대의 공학과 예술의 위치와 이들의 관계에 대해 논하고 있습니다.
좋은 자료이니 잘 참고하세요 ^^
목차
1. 머리말
2. 공학과 예술의 개념 정리
3. 현대 이전의 공학과 예술
1) 고대, 공학과 예술의 같은 시작
2) 근대 낭만주의, 공학과 예술의 분리
4. 현대, 공학 안의 예술
1) 후기 자본주의로 인한 삶의 변화와 욕구의 변화
2) 누가 공학에게 예술의 흡수를 요구하였을까?
5. 맺음말
본문내용
우리가 살고 있는 현대의 기술은 그동안 정신을 차릴 수조차 없을 정도로 매우 빠른 속도로 발전해왔다 컴퓨터는 물론이고, 멀티미디어, 무선 전화, 태양열을 이용한 자동차와 고속 광케이블 등등의 발명은 우리의 생활 여건을 완전히 다르게 만들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첨단 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발명품들의 디자인 역시 지난 수세기 동안 보아왔던 디자인과는 전혀 다른 형체로 발전하고 있다.
오늘날의 사람들이 입고 있는 의상이라든가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필수품들은 지난 세기에 비해 전혀 다르게 디자인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의 사고도 함께 변화하고 있다. 결국, 인간의 정신세계를 충족시키기 위해 디자인된 새로운 제품들은 또 한 번 인간의 사고와 스타일을 바꾸어 놓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스타일의 변화는 사람들을 구세대와 신세대로 구별하는 기준으로까지 작용하고 있다.
의자를 예로 들어보자. 의자는 일상생활에서 인간과 가장 친숙한 가구이다. 그런데, 의자는 단지 앉기 위해 필요할 뿐만 아니라, 앉았을 때 편안해야 하며 그 의자가 사용되거나 놓여 있는 장소와 환경에 어울리는 장식적 아름다움도 갖추어야 한다. 또한, 사람이 앉았을 때 그 사람의 외양이나 사회적 지위와 걸 맞는지도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즉 의자의 디자인이 그 사람의 이미지를 다르게 보이게 할 수도 있는 것이다. 그래서 회사의 사장실에는 유난히 고풍스럽고 권위적 이미지를 풍기는 우아한 나무 의자나 가죽 소파가 많으며, 어떤 직장에서는 의자의 크기와 가격에 의해 그 사람의 직위가 상징되기도 한다. 이만큼 의자는 사람의 모든 것을 시각적으로 대표하는 실용품이다. 그렇기 때문에, 시대가 변하면서 의자의 디자인도 끊임없이 바뀌어 온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므로 사람은 어떤 의자에 앉아 평생을 일해 왔는가에 따라 그 사람의 사고나 행동 유형도 다를 것임은 쉽게 추정할 수 있다.
20세기는 생활필수품과 여성의 옷차림, 그리고 첨단과학 기술 제품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이 급속도로 변화된 시기이다. 20세기 들어서 겪은 두 차례의 세계대전과 국가간 이념 대립으로 인한 냉전 시기, 그리고 60년대 이후 여성 해방운동과 인권운동 등 정치적․사회적 변혁의 물결은 인간의 사고와 행동 유형을 근본적으로 바꾸었으며, 이를 반영한 디자인의 변화 역시 인간의 외모는 물론 삶에 대한 가치 기준까지 바꾸어 놓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