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문]간호실습 소감문 3가지 모음
- 최초 등록일
- 2005.08.08
- 최종 저작일
- 2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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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간호실습 소감문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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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간호학과
실습이 끝난 지금, 이글을 쓰기 위해 그동안의 일들을 더듬어 보니 하나하나 작은 조각처럼 기억이 떠오른다. 6월 7일... 기대감, 설레임, 두려움... 이것이 내가 충주 외과 병동 실습을 앞두고 느꼈던 감정이었다. 모든 것이 그렇듯 낯선 환경과 새로운 변화는 나를 지치게 하고 힘들게 하는 것 같다. 이론 위주의 수업에서 벗어나 실습이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한다는 것은 나에게 매우 힘든 과정이었다. 그렇지만 피해갈 수 없는 길이 아닌가... 내가 그들에게 치료자로서 도움을 드릴 수 있는지 의문스러웠고, 걱정이 앞섰지만 그보다 지금껏 해온 내과, 정신과, 신생아실, 소아과 파트와는 다른 무언가가 기다리고 있을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마음을 다져나갔다.
본격적인 실습에 앞서 수간호사 선생님께서 병동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말씀을 해주신 후, 바로 케이스를 선정해주셨다. 이번 케이스는 장절제술을 앞둔 장폐색 환자분이었다. 환자분께서는 응급실에서 오신 분으로 먹는대로 구토를 하셔서 금식을 유지하시는 상태였다. 영양 보충을 위해 Fluid를 4개나 유지하고 계셨다. 몸에는 수액 말고 홀터 모니터라는 기계도 장착하셨는데, 환자분께서 수간호사 선생님께 “이거 이제 떼어내면 안되는거요? 벌써 몇시간째야..” 라며 불편감을 호소하자, “불편하시죠? 이건 홀터 모니터라고 하는데요, 심장의 기능을 기록하고 분석하는 기계에요. 환자분의 상태를 알기 위해서는 적어도 24시간 동안 부착하고 계셔야해요. 그 후에 바로 제거해 드릴테니까 불편해도 조금만 참으세요. 아셨죠?”라고 홀터 모니터의 기능에 대한 부연설명까지 자세하게 교육해드렸고, 환자분께서는 치료에 대해서 수긍하시는 모습을 보이셨다. 간호와 경험적, 이론적 지식이 서로 비례관계가 성립된다는 것을 몸소 느끼는 순간이었다. 이러한 의사소통 또한 치료인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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