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반고흐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5.07.18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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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빈센트 반 고흐, 그를 떠올리면 가슴에 우울함이 스며들고 머리엔 노란 해바라기가 떠올랐다. 그는 많은 사람들에게 천재이지만 자신의 귀를 자르는 광기도 가지고 있는 화가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의 그림에서 느껴야 할 감정은 우울함으로 강요되었고 광기마저도 느껴져야만 했다. 세상의 모든 것을 저버리고 자신만의 세계에서 살아갔을 것만 같다. 하지만 반 고흐는 그렇지 않았다. 그는 그의 사랑하는 동생 테오에게 보낸 편지에서 한말 "신을 사랑하는 최상의 방법은 세상의 모든 것을 사랑하는 것이다."처럼 세상의 모든 것을 치열하게 사랑했다.
반 고흐는 매우 인간적이고 좀 실망스러울 정도로 평범했다. 영화의 분위기 자체가 무덤덤한 신변잡기적인 이야기들이어서 이런 평범함이 더 많이 부각되었다. 그는 남들과 마찬가지로 사람들 눈치도 보고 웃고 즐기며 떠드는 것을 좋아하고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려했다. 자신만의 유머도 지닌 듯 했다. 영화 중간 중간에 나오는 고흐의 술 마시고 춤추는 모습들, 사람들을 웃기는 모습과 사랑하는 여자에게 고백을 해야 하는 것인가 말아 야는 것인가 고민하는 모습들에서 그의 평범함이 느껴졌다. 또한 자신 외에는 관심을 갖지 않을 것만 같은 그의 인간적인 면을 잘 보여주는 일화가 있다. 그가 런던에서 빈민학교 선생을 했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어려운 학생의 사정을 돕기 위해 자신의 월급이 될 학생들의 학비를 그 어려운 학생에게 다 줘버려서 그 학교에서 쫓겨났다. 그동안 인식되어왔던 남들과 다른 독특한 모습은 되려 매우 적었다. 물론 병이 있었고 고집이 유난히 세고 좋아하는 일만 하려고 했지만 말이다. 그리고 그는 신을 매우 사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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