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최초 등록일
- 2005.06.06
- 최종 저작일
- 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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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책을 읽고 제가 직접 느낀 걸 쓴 독후감입니다.
미처 읽을 시간이 없어서 레포트 쓰시지 못한 분들이 유용하게 쓰셨으면 해요.. 개인적으로는 참 감명 깊게 읽었고 짧지만 진심으로 쓴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번 서평은.. 서평을 위한 서평이 아니다. 내게 처음으로 진지하게 ‘삶’에 대해서 고찰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아는 선배의 추천으로 읽게 된 이후에도 이따금씩 힘든 일이 있을 때면 다시 보곤 했다. 모리 교수님의 이야기를 들으면 ‘아.. 지금 내가 겪는 일은 아무것도 아니구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으니까..
이번에도 마찬가지로 이 책을 다시 본건 내게 다시 그런 깨달음이 필요했기 때문이었다.
이 책은, 모리 교수님이 루게릭 병이라는 불치병에 걸려 죽음에 이르기까지, 제자 미치와 화요일마다 나눴던 이야기를 들려준다.
‘모두가 죽게 된다는 건 알고있지만 자기가 죽는다는 것을 믿는 사람은 없다. ..(중략) 작은 새야, 오늘이 그 날인가?‘ 라는 구절이 가슴 찡하게 와닿았다. 나 역시 우리 부모님이나 내 자신이.. 언젠가는 죽을 것이란걸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한 번도 진지하게 그 죽음을 생각해본적이 없으니까.. 그리고 아직은, 너무나도 멀게 느껴지는 죽음에 대해 생각하기에는 당장 이렇게 해야할 과제도 많으니까!
누구나 평화롭게 숨을 거두길 원한다.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마지막 까지 행복하게, 그리고 깨끗하게.. 그렇다면 그것은 그 사람의 축복 중에 하나 일 것이다. 하지만 그전에 누군가가 자신의 엉덩이를 닦아 줘야 할지도 모르는 일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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