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지구적사고 생태학적 식생활
- 최초 등록일
- 2005.01.28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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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고 무엇보다 생태학적 식생활이 우리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고, 좋게만 보이던 거대 농업화가 얼마나 많은 폐해를 가지고 있는지 또한 알 수 있었다. 또한 나부터 생태학적 주변 환경에서 출발하여 우리의 식생활 문화에서 생태학적 식생활로 가는 노력이 필요할 것이고, 우리가 너무나 쉽게 접하고, 무감각하게만 느껴졌던 패스트푸드에 대한 반성, 그리고 유전공학에 대한 이해또한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조작된 유기체가 우리에게 얼마나 큰 도움이 될지...당연한 일 이어야 한다는 듯이 생각한 내 자신을 반성 하였다. 또한 우리 지역에서 나는 식품이 얼마나 중요한지... 신토불이라는 우리네 고사를 다시 한 번 생각나게 하였고, 이는 물론 나 혼자의 노력 그리고 개개인의 노력으로는 이루어지기 힘들 것이다. 식품을 생산하는 농부, 그리고 정치를 하는 정치가, 경제가, 농업 연구가등의 여러 타협과 노력이 있어야만 이루어 질수 있으며, 조화로운 공생을 위해 다원주의가 보편적인 철학적 정치적 태도로 자리 잡는 다면 정당하고 바른 미래를 꿈꿀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산업화 경향에 따른 농업적 폐해에 대한 오류를 평가하고 반성을 통해 배움의 과정을 거쳐 경제 본위 사회를 넘어선 공동체적 생활공간의 복귀가 이루어 져야 지속가능하고 생태학적 삶을 살 게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또한 시와 지역, 자연과 사람의 친밀한 관계를 회복하는 '영구농법' 공동체의 실제 사례들을 지구촌 곳곳에서 찾아내면서 대안의 희망을 갖는 저자들의 자세가 매우 인상 깊었다. “빛 좋은 개살구”라는 말이 현대 농업의 생산성을 말하는 적절한 우리네 속담이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끝까지 읽기까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었고, 읽고 넘어가기 힘든 부분도 많이 있었지만 끝까지 다 읽고 나의 생각에 미래에 대한 식생활에 대한 새로운 지식이 쌓인 거 같아 보람찼고, 무엇보다 사회현상을 편파적으로 생각하는 나의 좁은 식견에 반성했고 새로운 시각을 얻은 것 같아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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