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 언제나 마음은 태양
- 최초 등록일
- 2004.11.18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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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엔 제목도 생소하고 오래된 영화라 그다지 흥미는 없었지만 학교영화라는 말에 관심을 가지고 보았다. 주제곡 ꡒTo Sir With Love" 는 스승의 날이면 라디오 프로에서 다투어 소개되고 있다고 한다. 영화의 내용인 즉, 공학을 전공하고 원하는 기사자리를 얻지 못해 과학교사로 오게 된 흑인교사가 손을 댈 수 없을 만큼 반항적이고 제멋대로이며 고등학교 졸업반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책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예의라고는 눈꼽만치도 없으며, 미래에 대한 아무런 계획도 없는 거친 아이들을 보고 좌절하게 되지만, 아이들에게 먼저 예의바르게 말하는 법부터 가르치기 시작하는데 처음에는 어색해하던 아이들도 점점 예의를 몸에 익히게 되고, 박물관 견학 등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배우게 된다는 것이다. 이 영화에서는 흑인 교사의 내적인 심리상태나 감정을 비춰주기 보다는 학생들의 모습에 더 많은 치중을 둔 것 같다. 나에게 정말 필요한 것은 교사의 내적인 갈등이라든지 감정을 보여줌으로써 그때그때마다 그 상황을 어떻게 대처하며 어떠한 고뇌의 방법으로 문제를 풀어나가는지에 대한 교사에 시선을 맞춰 나가는 것인데 그 부분 까지 미치지 않은 게 개인적으로 무지 안타깝다. 흑인교사는 처음 교실에 발을 들여놓는 순간 암담했을 것이다. 보통의 신임 교사라면 아마 당장이라도 주임교사한테 달려갔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흑인교사는 달랐다. 마지막까지도 잘 버텨주었다. 이 흑인 교사는 처음부터 반 아이들을 사랑했을까? 얼마큼 사랑해야 아이들을 그토록 변화시킬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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