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목조건축에서 온 탑
- 최초 등록일
- 2004.11.11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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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우주와 탱주
2.옥개석
3.탑신괴임과 기단괴임
본문내용
1.우주와 탱주
'우주'란 용어는 한문을 그대로 우리말로 옮기자면 모퉁이 '우(隅)', 기둥 '주(柱)' 입니다. 즉 모퉁이(가장자리)에 있는 기둥이란 뜻입니다.
또한 '탱주'란 말은 버틸 '탱(撑)' 기둥 '주(柱)' 입니다. 따라서 '버팀기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건물이나 탑의 모서리(가장자리)에 있는 기둥을 '우주'라 하고 가운데 있는 기둥을 목조건축물에서는 '평주'라 하고, 탑 건축물에서는 '탱주'라 합니다.
탑에 쓰이는 '탱주'란 용어는 목조건축물의 '평주'를 말합니다.
이렇듯 우리나라 탑의 구조는 목조건물의 구조를 본떠서 만들었기 때문에 탑의 구조를 설명하는데 있어서 목조건물의 건축양식이 많이 반영됩니다.
다음 2개의 그림을 비교하시면 각기 목조건축의 중간기둥인 '평주'와 석탑의 중간기둥인 '탱주'의 위치와 역할이 매우 흡사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 자료
한국의 탑(http://www.stup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