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방송] 불공정한 언론보도
- 최초 등록일
- 2004.07.26
- 최종 저작일
- 2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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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지난 열흘간의 국내 신문 보도 >
외교부, '한국인 이라크 피랍' 비상체제 돌입
유력인사 통해 납치단체 간접설득
[한국인 피랍] 일단 한숨 돌려 협상 급진전 기대
이라크무장단체, 김선일씨 살해(상보)
김선일씨 언제 납치? ''정부 정확히 몰라, 파악 중''
파병 여론조사, "파병 48.5 - 철회 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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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열흘 전 온 국민의 마음을 아프게 한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다. 이라크에서 미군 군수 납품업체에서 근무하던 민간인 김선일씨가 이라크의 무장괴한에 의해 잔인하게 살해된 사건이다.
자신의 꿈을 미처 펼치지도 못한 채 세상을 떠난 김선일씨를 애도하는 물결로 넘쳐났다.
나 역시 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자국민의 안타까운 죽음에 가슴이 아프다.
다만, 내가 여기서 꼭 하고 싶은 말은 국내 언론의 보도 행태다.
자, 고인의 죽음에 대해 냉정하게 생각해 보자.
故 김선일씨는 '가나무역'이라고 하는 미군에 군수물품을 납품하는 회사의 직원이었다. 김씨는 어떤 이유에서건 일을 위해 또는 돈을 벌기 위해 위험천만한 전쟁터로 떠났다. 이는 본인 자신이 결정하고 선택한 일이라 생각한다. 억울한 죽음을 당한 고인의 명복을 빌고 안타까운 마을을 갖는 것은 이해한다. 아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당연할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런 언론의 보도가 좀 지나치지 않았나 싶다. 억울하게 죽은이가 어디 김씨 뿐인가? 김선일씨는 전쟁터에서 조국을 위해 죽어간 사람이 아니다. 국내 언론의 보도나 분위기를 보면 김선일씨가 조국을 위해 대단한 일을 하다 목숨을 잃은 애국지사처럼 보여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