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근대사] [문명과 야만]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06.16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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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서양은 우리 동양을 어떻게 인식하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통해 서구인들의 세계관을 조금이라도 살펴볼 수 있는데 그것은 주관적이며 자기 중심적인 서구인들의 편파적인 시각의 세계관이다. 이러한 시각을 대표해주는 가장 중심적 이론이 바로 오리엔탈리즘이다. 오리엔탈리즘은 비 서구문명을 자신들이 만든 잣대로 재해석하려는 사고로서, 서구중심주의 같은 개념과 연관되어 설명된다. 즉 유럽과 미국을 세계의 중심에 두고 그들의 역사와 문화 등을 모범적 기준으로 설정하는 것이다. 이렇게 함으로서, 서구라는 거울을 통해 왜곡되게 구성된 비 서구 문명의 상을 두고, 무엇인가 결여되어 있거나 일탈되어 있는 문명이라는 평가를 하게 되는 것이다. 그리하여 이들은 그들의 절대 우월성을 강조하며, 스스로를 ‘문명’이라 내세우고 이들 나라들을 ‘야만’으로 몰아세우면서, 이들 나라들을 교화시켜야 한다는 사명감이 있다는 것을 내세우며 침략을 정당화 해 왔다. 특히 그들의 기독교 문화는 그들 문화를 대표하는 가장 우수한 문화이며, 하루빨리 ‘야만’ 세계에 이 우수한 문화를 이식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한 예로 미국의 사뮤엘 헌팅턴은 그의 저서 <제3의 물결>에서 서구의 기독교 정신을 민주주의의 동력이라고 규정하고 동아시아의 유교문화를 민주주의에 대한 걸림돌이라고 말하기까지 했을 정도였다.
참고 자료
문명과 야만 -타자의 시선으로 본 19세기 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