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대한민국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4.06.08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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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는 국사시간에 고조선부터 시작하는 찬란한 우리 역사에 대해 배운다. 삼국시대의 무용담이나 고려시대의 항쟁의 역사, 조선시대의 찬란한 문화 등을 배우며 자연스럽게 우리 나라를 자랑스럽게 여긴다. 그리고 우리 나라의 근, 현대사는 양적으로 제일 많이 공부한다. 하지만 양적으로는 제일 많을지 모르나 그 질적인 면에서는 결코 우수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국사 교과서는 국가에서 발간한 것이기 때문이다. 현 정부의 사관이 반영되어 있을 수 밖에 없다. 특히 고대나 중세사와 달리 근, 현대사는 현재 우리 정부 자체에 민감한 사항이기 때문에 '국익에 부합하는' 내용이 실릴 수밖에 없는 것이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정부의 사관에 길들어진 우리에게 좋은 일침이 될 수 있는 책이다. 우선 나는 이 책을 읽고 굉장히 과감한 문체에 놀랐다. 거침없는 비유와 직설적인 현정부나 수구언론에 대한 비판이 날카로웠다. 그러면서도 논리적으로 타당한 비판을 통해 우리에게 또 다른 역사를 알 수 있게 한다. 그리고 풍부한 사진 자료도 내용 이해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얻은 점은 우선 알지 못했던 근, 현대사의 내용을 알 수 있었다는 것이다. 체제 옹호적인 교과서를 통해서는 알 수 없었던 내용들이 나에게 충격을 주었다. 저자는 여러 사례를 들며 과연 우리에게 있어 '대한민국' 이란 어떤 나라인지 질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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