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분단, 불완전 국가로서의 역사관
- 최초 등록일
- 2004.05.16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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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얼마전 막을 내렸던 부산 아시안 게임!! 우리는 이 대회에서 남․북이 같이 성화를 운반했고 응원도 함께 했다.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모습일진데 우리는 그 모습을 보며 눈시울을 붉히게 된다. 세계에서 오직 하나뿐인 분단국가... 남한과 북한... 본디 한 나라였던 남한과 북한이 서로 다른 테두리를 구성하고 그 속에서 서로에게 이질감을 느끼며 생활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생활이 반백년동안 지속되면서 우리는 잃은 것이 너무도 많다. 이산가족문제에서부터 시작해 우리의 생활모습, 그리고 사상까지도 말이다. 그리고 분단은 역사학적으로도 많은 문제를 초래했다.
분단 상황하의 사학자들의 특징 중의 하나는 자신의 사관을 뚜렷이 드러내지 않는다는 점이다. 즉, 분단이데올로기의 압박을 받으면서 한국사학자들은 자신의 이념적 성향을 드러내기를 매우 꺼려왔던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분위기는 알게 모르게 역사학자는 이념과는 전혀 상관없는 존재가 되어야 한다는 분위기를 형성해왔다고도 할 수 있다. 이는 북한 역시 마찬가지다. 북한은 그 특유의 국가 형태 때문에 역사학자들조차 진실을 언급하기가 힘들다. 그들은 사회의 변화를 김일성, 김정일 부자 중심으로 서술해야 하는 까닭에 여러 가지 제약이 있다.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남․북한의 역사학자들은 자신이 사학자라 할지라도 자신의 의견을 제대로 펴지 못하고 감출 수밖에 없는 것이다.
참고 자료
『역사는 이상의 현실화 과정이다』강만길. 창작과비평사 2002.
『하나의 역사 두 개의 역사학』정두희 소나무
『실패한 새로운 시작..독일 역사학의 과거청산과 분단극복』정현백 논문
(http://www.changbi.com/magazine/s-093/s-093-정현백.html)